모진동→화양동으로 동이름 변경 추진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11-26 18: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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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광진구(구청장 정송학)는 동명칭 변경을 희망하는 지역주민의 숙원사업을 해결하기 위해 ‘모진동’을 ‘화양동’으로 동명 변경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모진동’은 1914년 일제강점기에 ‘모진여인들이 사는 동네’에서 유래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다 어감이 좋지 않고 지명인지도 또한 낮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 때문에 지역주민들이 법정동 명칭을 화양동으로 변경해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청해 왔다.

구는 이에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동명칭 변경에 관한 주민 설문조사를 실시, 전체 1249세대 중 964세대(응답율 77.2%)가 참여한 조사 결과 모진동을 화양동으로 변경하는 것에 대해 874세대(찬성율 90.6%)가 찬성했으며, 모진동 전체면적의 71.6%를 차지하는 건국대학교도 동명칭 변경에 찬성했다.

특히 구는 건국대학교가 모진동뿐 아니라 구의동과 자양동, 화양동 등 4개의 법정동에 걸쳐 있는 만큼 구는 경계를 조정, 화양동으로 편입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화양동’으로의 법정동 변경은 오는 12월 광진구의회의 의견청취를 거치고 행정안전부에 승인을 받은 후, 관련조례를 개정해 2009년 상반기 중 공식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화양동이란 명칭은 1911년 경까지 110번지에 화양점이 있었기 때문에 붙여졌다.

/차재호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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