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주거환경개선사업 ‘첫 삽’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11-26 15:5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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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의2동 145번지 일대 아파트 3개동 126가구 건립… 오는 2010년 완공 예정 광진구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낙후된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첫 삽이 떠졌다.

26일 광진구(구청장 정송학)는 구의2동 145번지 일대 주거환경개선사업 기공식을 25일 갖고 공동주택 건립공사를 본격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사를 시작하는 부지는 총 1만1389.7㎡ 규모로 2010년 12월까지 대한주택공사가 사업시행을 맡아 지하 1층, 지상 7~12층짜리 아파트 3개동 126세대가 건립된다.

해당 부지는 소방도로조차 변변히 갖추지 못할 정도로 지역내 대표적 주거환경 열악 지역이었으나 이날 기공식으로 1994년 주거환경 개선지구 지정 이후 15년만에 노후주택 44개동이 밀집돼 있던 지역이 아파트촌으로 바뀌게 된다.

이번 개발사업을 시작으로 내년부터는 굵직한 지역 균형개발 사업들이 본궤도에 오르게 될 전망이다.

먼저 광장동 427번지 옛 화이자 공장부지가 고층아파트촌으로 탈바꿈할 준비를 하고 있다. 해당지역 민영주택 건설사업은 내년 1월 착공에 들어가 이르면 2월 일반분양이 이뤄질 예정이다.

한원건설이 사업주체이고 삼호가 공급하는 광장동 427번지 민영주택 건설사업은 지하 3층 지상 25층 아파트 3개동(225세대)과 지상 4층 연립주택 4개동(64세대) 등 총 289세대 규모로 진행된다. 모두 일반분양분이며, 분양면적이 149㎡에서 223㎡로 중대형급이다.

특히 이곳은 전체 사업면적 3만4245㎡ 중 9511㎡ 규모의 부지가 광진구에 기부 채납돼 공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구의2동 122-2번지 일대(구의시장 주변) 구의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도 내년 6월께 사업시행인가를 받을 수 있도록 추진 중으로 지하 2층 지상평균 16층(최고 22층) 아파트 9개동 600여세대 규모로 재건축사업이 계획되고 있다. 현재 주민설명회를 마치고 오는 12월 조합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준비 중이다.

또 자양동 236번지 일대와 군자동 127-1번지 일대에 대한 개발사업도 서둘러 추진 중으로 구는 도시기반시설이 열악한 해당 지역 개발을 적극 유도하기 위해 정비계획수립 및 구역지정을 위한 기술 용역을 발주했다.

한편 광진구는 전체 주택 가운데 아파트가 차지하는 비중이 37%에 불과할 정도로 아직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이 많아 ‘지역 균형발전’을 민선4기 주요 사업시책으로 정하고 총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정송학 구청장은 중곡·군자·능동지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역점사업으로 관리하고 지역내 주거정비사업을 조기 가시화하는 데 기여한 담당자에게 최고 500만원까지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균형발전 유도 정책을 도입, 시행하고 있다.

/차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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