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 당현천 복원공사 순조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11-26 15:5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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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철거등 공정률 40% 보여… 2010년 완공 노원구(구청장 이노근)는 2010년 완공 목표로 총 209억을 들여 조성 중인 당현천 복원공사가 복개 구간 도로 철거 등을 포함 공정률 40% 정도에 이르렀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복개구간 도로 철거를 위해 지난 3월 경찰청 교통규제심의와 6월 교통처리계획심의를 거쳤으며, 지난 10월 복개구간에 대한 서울시 디자인심의가 통과돼 복원을 위한 주요한 절차를 마치고 그동안 하천의 기능을 저해하였던 불암교에서 당현2교 상계중까지 1㎞ 반복개 구간 2차선 도로를 철거했다.

교통난 해소를 위해 1993년 건설된 복개도로는 4차선 도로로 이용됐으나 교통량 분담률은 그리 크지 않아, 이에 지난 15년 동안 당현천의 반을 덮고 있었던 도로를 철거해 하천의 원래 모습을 되찾게 한 것.

복개구간 철거 후 이곳에는 2m 넓이의 인도가 설치되고 차도와 인도 사이에 테마형 가로수 길이 조성된다.

이를 위해 구는 자매결연 도시인 포항, 포천, 태백, 연천군으로부터 소나무 등 300여그루를 기증받아 구간별로 ‘포항Green street’ 등을 조성하고, 도로 아래 하천구간은 ‘문화활동 구간’인 호안갤러리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높이 3m, 길이 30m의 워터스크린과 수변무대, 2400㎡(800평) 규모의 ‘불암광장’이 조성된다.

노원의 문화 역사인물을 주제로 조성될 광장은 막구조 파고라에 무대를 설치, 각종 문화공연 및 행사 등을 열 수 있으며, 당현천을 축소한 형태의 물길이 광장 한 복판을 가로질러 분수로 이어지도록 만들 계획이다.

한편 구는 서울시기반시설본부에서 이화교 확장을 위해 폐기처분하기로 돼있는 이화교 안전난간을 재활용하고 당현천 반복개 철거구간 공사용 임시안전난간으로 재활용해 60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허천일 현장소장은 “복개구간 철거로 공사는 40%의 공정을 마치게 되었으며 내년 7월이면 당현천 복원의 윤곽이 들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문수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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