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구에 따르면 서울시에서 사업비 34억을 지원받아 진행되는 이 사업은 시흥사거리부터 독산동길 입구까지 약 700m 구간을 대상으로 기존의 낙후된 가로환경과 보행에 지장을 초래한 경사로 및 각종 시설물과 옥외 광고물이 난립하던 복잡한 거리 시설물들을 비우고 가로수 및 보도블럭 등을 정비해 보행자 중심의 아름다운 거리를 만들 계획이다.
구는 지난해 9월 서울시 ‘디자인서울거리’ 공모에 선정돼 올해 5월까지 시흥대로 점포주, 건물주를 비롯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가로환경의 문제점과 개선사항에 대한 설문조사를 시행했으며, 이를 최대한 반영해 관련전문가의 기술자문위원회와 서울시 디자인위원회의 자문을 받아 연구용역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보도블록, 가드레일, 휴지통, 벤치, 펜스 등의 공공가로시설물이 통합 개선되고 분전함, 공중전화부스, 야간조명시설, 가로수 보호시설 등도 다시 디자인된다.
또한 ▲거리를 이용하는 노약자 및 여성을 고려한 주ㆍ야간 보행환경개선 ▲한국전통 문양의 패턴을 활용한 보도계획 ▲생태 가로공원 조성계획 ▲공공시설물을 재활용한 ECO계획 ▲야간 보행의 심미성을 고려한 경관계획 등도 시행될 예정이다.
구는 당초 ‘디자인서울거리’ 조성공사는 10월 말까지 전선 지중화 공사(통신선 포함)를 완료한 후 보도공사, 조경공사, 가로시설물 설치공사, 펜스 등 부대공사를 시행해 올해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었으나, 한전ㆍ통신관련업체들과의 협의가 늦어지면서 전선 지중화 공사가 지연돼 부득이하게 내년 상반기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현재 전선 지중화를 위해 구간별로 도로를 굴착하고 보도포장 공사를 시행하고 있어 주민들의 통행의 불편이 예상되어 보행인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공사 현장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수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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