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구민만족 창의행정 올인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11-19 19:5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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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서 1창의혁신사업·구민 아이디어 공모… 동작구(구청장 김우중)가 끊임없는 행정혁신을 통해 구민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19일 구에 따르면 구는 지난 7일 오후 구청 5층 강당에서 ‘상상과 창의의 바다에서, 고객감동을 만나다’를 주제로 창의행정 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추진된 실행사례 중 선별된 우수 사례 9건을 발표했다.

김우중 구청장은 “창의행정은 처음 취임할 때부터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고, 최근에는 경진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해 직원들의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있다”면서 “계속되는 혁신을 통해 구민들의 행정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구청장은 특히 “무엇보다 창의행정은 참신하고 틀을 깨는 과감성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서는 직원들의 끊임없는 자기혁신이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행사에서는 1차 서면심사를 거쳐 선별된 9건의 사례가 파워포인트 및 연극 형식으로 발표됐으며, 실제적인 성과까지 제시돼 참석자들의 주목을 끌었다.

특히 지구단위계획 추진에 있어 시행착오를 줄이고 이를 통해 예산절감과 업무의 효과를 높이는 ‘사전 자문제도의 정착’ 발표는 참석자들의 호평을 받으며 최우수의 영예를 안았다.

이 제안은 현재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진하고 있는 재개발과 뉴타운 개발지역의 세입자 문제해결을 위한 좋은 벤치마킹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도로물청소 작업방법 효율적 개선과 동작대로 보도에는 자동차 NO, 부흥길 벚꽃축제, 구유재산 증대를 위한 우리구 재산 찾기,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미관을 창출한 아름미 순찰대 등도 산뜻한 아이디어를 뽐내며 주목을 받았다.

구는 미래사회 변화를 선도하고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며, 지속적인 창의행정 추진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1부서 1창의혁신사업 발굴 추진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올 초 김우중 구청장의 아이디어로 출발한 이 사업은 당초 44개 부서에서 54개 사업이 발굴됐으며, 이어 소관 국별로 재검토를 거쳐 18개 중점사업과 37개 자체사업으로 재탄생해 현재 시행중이다. 이 중에는 ‘IT를 이용한 생산적 회의문화 조성’, 노블리스 오블리주 정신을 실천하는 ‘사회지도층 릴레이 자원봉사’, ‘노후 하수관 조사방법 개선’ 등 혁신을 선도하는 사업들이 눈길을 끈다.

앞서 구는 지난 3~5월 조직내 창의 분위기 조성과 역량 강화를 위해 드라마 형식의 동영상 ‘e-Learning’ 기법을 도입한 ‘동작 사이버 창의 아카데미’를 내부 홈페이지에 개설해 직원들이 실시간으로 수강기회를 갖도록 했다. 드라마 기법을 교육에 접목시켜 교육적 감동과 교훈을 극대화시킨 애니메이션 기법의 교육은 ‘러시아 병사 이야기’, ‘알고 젓는 노’, ‘무엇이든 네게 맡겨봐’ 등 1회당 5분 정도 소요되는 12개 과정으로 직원들은 지루함 없이 교육을 즐기며 효과를 높였다.

구 관계자는 “따분하고 경직된 기존의 교육방식과 다른 인터넷 접속 방식이라 직원들의 호응이 매우 높았다”면서 “교육을 통해 직장인으로서의 바람직한 마인드가 형성되고 창의적인 조직 분위기가 조성됐다”고 말했다.

구는 아울러 참신한 아이디어를 구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최근 3달간 구민을 대상으로 ‘2008 동작발전 구민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해 구민들이 직접 구정에 참여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공모를 통해 구민 생활 편익증진을 위한 각종 제도 개선방안을 비롯해 행정 능률화 및 효율성 도모 방안, 구 세입 증대 및 예산절감 방안 등 창의적이고 신선한 아이디어가 쇄도했고 구는 이를 구정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적극 수용하고 있다.

구는 구민 아이디어 공모를 지난 2003년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그 중 ‘교복장터 마련’과 ‘불법주차 단속방법’, ‘노량진 근린공원 Music Service’는 기대 이상의 효과를 보이며 성공적인 사례로 꼽히고 있다. 이같은 노력을 발판삼아 구는 지난 10월23일 서울시 인재개발원에서 개최된 ‘2008년 하반기 자치구 창의행정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최우수구에 선정됐다,
이 대회는 서울시 각 자치구의 모범적인 사례를 발굴해 널리 확산시키고자 실시한 것으로, 동작구는 ‘부분임대 아파트 도입을 통한 흑석 뉴타운 세입자 문제해결’ 사례를 선정, 발표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구는 내년에도 창의행정 개선을 계속해서 실시할 예정이며, 발표된 사안에 대해서도 심의를 거쳐 적극적으로 구정에 활용할 계획이다.

/정상미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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