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손님응대 회화 브로슈어 제작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11-18 17:5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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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4개국 57개문장 담아… 음식점·쇼핑몰에 배포할터 중구(구청장 정동일)는 외국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음식점ㆍ쇼핑업소 상인들을 위해 영어ㆍ일본어ㆍ중국어ㆍ러시아어 등 4개 국어로 된 외국어 회화 브로슈어와 MP3 파일을 제작했다.

18일 구에 따르면 5단 접지 10개면으로 구성된 브로슈어는 음식점과 쇼핑업소에서 많이 사용하는 57개 문장(음식점 25개, 쇼핑업소 32개)을 담고 있다.

▲어떤 물건을 찾으세요 ▲이 상품을 관광객들이 많이 찾습니다 ▲이 가격에 드리겠습니다 ▲메뉴에서 골라 보시기 바랍니다 ▲무엇을 드시겠습니까 ▲필요한 것이 있으면 종업원을 불러주세요 ▲우리 가게 명함입니다. 서울에 다시 오시면 찾아주시기 바랍니다 등의 내용이다.

외국 손님이 왔을 때 물건을 판매하는 주인들이 사용하는 것이기에 그들의 의견을 모아 그들이 필요로 하는 문장을 만들었다. 게다가 한글 문장 아래 영어ㆍ일본어ㆍ중국어ㆍ러시아어 등 각 국 언어를 쓰고 밑에 다시 한글 발음을 달았다. 비록 서툴더라도 가게에 외국인이 왔을 때 이 브로슈어를 보고 즉시 사용 가능토록 했다. 한국어 문장과 이에 맞는 외국 문장을 녹음한 MP3는 외국어의 정확하고 미세한 발음을 담기 위해 서울글로벌센터에서 추천한 외국인 4명을 활용해 녹음했다.

또한 내년 9월3~11일까지 열리는 제3회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 홍보 내용과 구청에서 외국 관광객을 맞이하는 서비스업 및 판매업종 종사자들에게 외국어 기초회화와 글로벌 에티켓 교육을 실시해 인증해 주는 ‘중구 글로벌 인증제’에 대한 안내문과 연락처 등도 게재했다.

구는 이 브로슈어를 6만여개 제작해 지역내 음식점과 동대문패션타운ㆍ남대문시장ㆍ명동ㆍ북창동 등 쇼핑업소에 배부할 예정이다. MP3는 중구 홈페이지에서 제공된다. 다른 지역의 상인들도 사용할 수 있도록 MP3 파일을 서울시나 한국관광공사 등에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20일 동대문패션타운 일대와 명동, 남대문, 북창동 지역에서 캠페인도 펼칠 계획이다.

/정상미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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