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신성시장 입구~동의초교 영화사길 도로정비공사 완료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11-17 19:3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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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구청장 정송학)가 아차산을 이용하는 등산객과 산책을 즐기는 지역 주민들이 빈번하게 왕래하는 신성시장길과 영화사길에 대해 도로정비 공사를 완료했다.

17일 구에 따르면 이번 도로정비는 구가 구민들이 걷기에 편리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총사업비 8억원을 들여 지난해 9월부터 시작한 도로공사를 지난달 31일 완료한 것.

중곡동 신성시장 입구에서 동의초등학교까지의 영화사길은 그동안 노면이 갈라지고 파인 곳이 많아 심한 요철로 인해 사고 위험에 대한 우려가 제기돼 왔다.

이번에 정비한 구간은 차도 폭 7~8m, 연장 990m에 이르며, 보도는 폭 2~3m, 연장 2060m에 달한다.

공사 구간은 재래시장이 형성된 지역의 왕복 2차선 도로에 재래시장의 특성상 노점상들이 밀집돼 있어 현장여건이 매우 복잡하고 열악해 공사 추진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이번 정비를 통해 물이 고이던 차도와 보도는 수평면을 유지하고 심한 경사가 졌던 보도도 평탄해졌으며, 보도블록 사이 틈새가 없어져 여성들의 하이힐이 빠지는 일도 없어졌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이번 도로공사를 상수도 관로 매설을 위한 굴착공사와 병행해 시행했다는 점이다. 땅파기 공사 한번으로 2개의 공사를 한번에 시행함으로써 무분별한 땅파기로 인한 인근 주민의 불편을 줄이고 도로굴착 및 복구 비용을 줄일 수 있어 예산도 절감했다.

이용선 도로과장은 “도로정비를 한번 하면 3년간은 굴착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상수도사업소와 굴착 시기를 조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공사는 단계별 시행계획에 따라 적절한 시기 조절로 예산도 절감하고 굴착 횟수도 줄이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게 되었다”고 말했다.

/차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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