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쓰레기 배출방식 바꿔 연간 1억원이상 예산 아낀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11-13 17:4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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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소형음식점 전용용기제 확대 시행 광진구가 소형음식점의 음식물쓰레기 배출방법을 개선해 연간 1억원 이상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13일 광진구(구청장 정송학)는 지난해 일부 지역에서 시범 운영되던 소형음식점(면적 125㎡ 이하) 음식물쓰레기 전용용기제를 이달부터 전지역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용용기제 확대 시행은 음식물쓰레기 처리비용을 절감하고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구가 지난해 12월부터 구의동에서 음식물쓰레기 전용용기제를 시범적으로 실시한 결과 쓰레기 발생량이 10% 정도 감소하고 음식점 업주들의 호응도 좋아 확대 시행하는 것.

지역내 음식점들의 하루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은 22톤으로 지난 한해 동안 처리하는 데에만 15억여원이 소요됐던 점을 감안하면 이번 전용용기제의 확대 실시로 연간 1억원 이상의 처리비용을 아낄 수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음식물쓰레기 전용용기제란 음식물쓰레기를 종량제 봉투에 넣어 배출하는 기존의 방식과는 달리 10ℓ, 20ℓ 규모의 전용용기에 쓰레기를 담고 용량에 맞는 납부필증(칩)을 구입, 부착함에 꽂은 후 문 앞에 배출하면 수거해 가는 방식이다.

현재 사용 중인 봉투는 매립·소각처리로 인한 2차 환경오염이 발생하는 등의 단점이 있는 반면 전용용기는 이중구조로 돼 있어 음식물쓰레기의 수분을 밖으로 배출하기 때문에 쓰레기 발생량이 10~20%가 줄게 돼 환경보호는 물론 처리비가 절감되는 장점이 있다.

전용용기는 처음 시행시만 통반장을 통해 무상지급하고 분실 및 훼손 등 추가로 필요시에는 지역내 지정판매소에서 유상 구입해야 한다.

배출시 부착하는 칩은 기존 봉투가격과 동일하며, 현재 업소에서 보유하고 있는 음식물 쓰레기 봉투는 소진시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이철호 청소과장은 “전용용기제 시행으로 쓰레기 발생량이 10~20% 줄어 연간 1억여원의 예산절감 효과와 더불어 음식물쓰레기로 인한 악취가 사라지고 도로와 거리의 미관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차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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