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中 앞 낡은육교 철거… 내달 신호기 설치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11-12 18: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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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그동안 주민들에게 불편을 주며 외면받던 강서구 지역내 1곳의 보도육교가 사라진다.

강서구(구청장 김재현)는 지역내 영도중학교 입구의 보도육교를 철거하고 신호기 설치 공사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총사업비 5900만원을 들여 이달 중 착공, 내달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지난 1985년 등촌로 동방주유소 앞에 폭 4m, 길이 25.9m 규모로 건립됐던 영도중학교 입구 보도육교는 이후 시설 노후화 등으로 그동안 장애인과 노인 등이 이용하기 어려워 무단횡단이 자주발생하는 등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았다. 이에 따라 구는 내부 정책회의를 거쳐 경찰청에 교통 규제심의를 요청했으며 지난 8월 심의가 통과됨에 따라 육교를 철거할 수 있게 됐다.

김재현 구청장은 “도심의 교통 체증을 예방하고 교통편의를 위해 설치하였던 육교가 시설이 오래되어 노후하고, 노인과 장애 인구의 증가로 이용이 불편하여 차츰 보행자 중심의 거리로 변해가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라며 “구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주민의 소리를 귀기울여 듣고, 지역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쾌적한 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무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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