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장애우들 문화욕구 충전중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11-05 19: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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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토론·공연관람석 배치등 예술활동 참여기회 도와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지역내 구립 도서관과 함께 장애인들이 주민으로서 문화를 누릴 수 있는 권리를 찾아주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먼저 성내도서관은 한국점자도서관(암사2동 소재)과 지난 9월부터 ‘시와 함께하는 마음글쓰기’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고 있다. 구 평생학습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이 프로그램은 장애인과 비장애인간 소통의 기회도 마련하고 있다. 현재 수강생 12명 중 비장애인은 4명으로 이들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도서관 지하 1층 집현전에 모여 시를 배우거나 직접 시를 써본 후 함께 토론한다.

장애인 문학 계간지 ‘솟대문학’ 편집장으로 활동 중인 김종태 시인이 강사로 나서 오는 12월2일까지 12회에 걸쳐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도서관은 이들이 수업시간을 통해 쓴 창작시들을 엮어 ‘글 모음집‘으로 발간한다. 또한 성내도서관은 장애인들에게 단체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주기 위해 한달에 1, 2회 정도 대관을 해주고 있다.

구는 지난 9월 장애인들에게 시설사용료의 50%를 감면해 주기 위해 강동구립도서관 설치 및 운영 조례 시행규칙 개정을 단행하는 등 이들의 복지 혜택 부여에 앞장서고 있으며, 장애인들이 공연 관람에도 소외되지 않도록 장애석도 마련할 예정이다. 이에 매월 첫째주 목요일 막을 올리는 목요예술무대에서는 오는 12월 공연부터 2석을 장애석으로 별도 지정, 운영하고 오는 2010년경 개관을 앞둔 강동문화예술회관도 장애석을 별도로 마련할 예정이다.

/차재호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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