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행동아 놀이·학습 통해 고친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11-02 15: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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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현재 130명에 조기개입서비스 시행 중랑구(구청장 문병권)는 지난해 8월부터 놀이와 학습을 통해 아이가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문제행동아동 조기개입서비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일 구는 지역내 사회복지 시설인 자광아동상담원과 유린원광종합사회복지관을 바우처 사업 기관으로 선정, 지역에 거주하는 전국평균소득 150% 이하 가구 가운데 진단서비스를 통해 조기개입이 필요한 만 3~14세 아동 및 부모를 대상으로 이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학교에서 담임선생님의 의뢰로 서비스를 받게 된 대상아동의 경우 집안의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문제행동을 보인 것으로 판단돼 동부교육청의 지원금(기관에서 동부교육청에 후원신청)을 받는 등의 서비스를 받았다.

대상아동들은 상당수가 부모의 잦은 다툼과 이혼으로 정서적 어려움(부정적 감정의 표현, 적절치 않은 감정 표현, 또래관계 형성의 어려움 등)을 겪고 있었으나 꾸준한 부모 상담과 놀이치료, 학습·인지치료 등으로 현재 활달하고 적극적인 아동으로 변화되고 있는 등 문제행동아동 조기개입서비스가 지역의 아동문제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현재까지 자광아동가정상담원, 유린원광종합사회복지관에 신청한 아동수는 총 185명이며, 이 중 42명이 놀이치료 등으로 목표를 달성해 상담이 종료됐고 현재 130명의 아동이 서비스를 받고 있는 중이다.

문제행동아동 조기개입서비스를 위해 1차 심리검사를 통한 아동의 발달 및 정서·행동평가 등 진단서비스 13만원은 본인이 부담하고, 2차 치료 프로그램인 놀이치료, 학습·인지치료, 모래놀이치료 등 개별아동상담 4회, 부모상담 1회를 실시하는 상담서비스 17만5000원 중 14만원은 구청이 지원하며, 본인은 3만5000원만 내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아이가 산만하거나 학교에 적응하지 못할 경우, 자꾸 짜증을 내고 매사에 의욕이 없는 경우, 친구들과 자주 다툴 경우, 중랑구 ‘문제행동아동 조기개입서비스’를 통한 상담을 받아볼 것”을 당부했다.

기타 문제행동아동 조기개입서비스 사업에 대한 문의는 구청 가정복지과(490-3493)로 하면 된다.

/차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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