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 차려입고 축구경기 시작!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11-02 15: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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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한복 축구단 출범… 외국인에 이색 체험 될듯 종로구(구청장 김충용)는 구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이자 서울 600년 역사와 함께 해 온 전통 거주지역인 북촌한옥마을 재동초등학교(종로구 가회동 210)에서 2일 오전 10시 ‘북촌 한복 축구단 출범식’을 가졌다.

북촌 한복 축구단은 함께 뛰는 운동을 통해 지역주민과의 유대관계를 돈독히 할 뿐만 아니라 북촌을 찾는 외국인들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체험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북촌지역의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결성됐다. 종로구문화관광협의회와 현재 이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북촌 조기축구회가 중심이 돼 추진했다.

축구 경기복은 종로의 꽃인 철쭉과 개나리 색상의 전통 한복이며, 뒷부분에는 등번호 대신 십이간지를 사용했다. 또한 효과적인 운동을 위해 경기 중에는 조선시대 보부상들이 사용했던 발토시를 착용하게 되며, 선수는 물론 주심과 선심도 한복을 입는다.

구는 이 출범식을 기점으로 북촌에 거주하는 주민들뿐만 아니라 외국인도 함께 한복을 입고 축구경기를 즐기며 북촌에서만의 독특한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북촌에 자리한 각 게스트 하우스에 홍보자료를 보내 게스트 하우스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알려줄 것을 당부했으며, 종로구문화관광협의회(731-0656)와 북촌 조기축구회(016-292-3435)에서 접수한다.

한편 종로구문화관광협의회는 향후 북촌 한복 축구경기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지역 주민의 화합을 도모하고 국내ㆍ외 관광객에게 북촌 고유의 특색 있는 체험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정상미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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