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운동장에 야간 주차장 조성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10-30 16:3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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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신암중·명일초교서 12월 본격 운영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암사동 신암중학교와 명일초등학교 운동장을 야간 주차장으로 개방키로 하고 합의하고 이달 중순부터 공사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학교운동장 야간 개방은 지역내 턱없이 부족한 주차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

구 관계자는 “학교 교직원 주차장을 활용하면 주차장 확보에 수반되는 비용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학교 부지가 보통 인근 생활권 내에 속해 있어 주민들의 접근성도 좋아 1석2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는 기존 시설의 주차장을 활용할 경우 차량 1대의 주차면 확보 비용이 100만원 정도로 공영주차장 주차면 하나를 늘리기 위해 약 8000만원 정도의 예산이 소요되는 것을 감안할 때 획기적인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2개 학교는 주차장 개방을 앞두고 시설 보수공사가 한창이다. 구는 공사가 마무리되는 11월 중순경 신청자를 모집해 12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야간 주차장은 각 동 주민센터에서 관리되며, 유료로 운영된다. 주로 야간시간(평일 오후 7시~익일 오전 7시30분/주말 토요일 오후 3시~월요일 오전 7시30분)만 이용 가능하며, 주차료는 한달 기준 2만원이다.

학교 부설주차장 이용을 희망하는 주민은 해당 주민센터(명일초교의 경우 암사1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번 야간 주차장 개방으로 얻는 수익금(주차장 이용료) 전액은 해당 학교 발전기금으로 쓰인다.

한편 구는 공영주차장, 그린파킹 사업 등과 함께 학교 등의 부설주차장 야간 개방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왔으며, 주차난이 심각한 지역을 중심으로 주차장 개방 협조를 구한 결과 현재 14개교에 507면(신암중, 명일초 포함)을 확보했다.

구는 앞으로도 학교는 물론 20면 이상 부설주차장 보유 건축물 등의 야간 주차장 개방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차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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