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주부 한국 ‘매운맛’ 담근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10-30 16:3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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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새마을부녀회, 김장 체험행사 가져 광진구 새마을부녀회(회장 남옥희)는 29일 오전 8시부터 오후 2시까지 능동 소재 새마을회관에서 지역내 다문화 가정의 외국인 주부 21명을 초청, ‘글로벌 코리아 체험-김장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30일 구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외국인 주부 21명이 참석해 재료다듬기부터 배추 절이기, 양념 만들기, 김치 속 넣기 등 김장을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방글라데시에서 온 한 여성은 “시어머님이 담가 주신 김치를 먹기만 했는데 담그는 법을 배웠으니 이제는 만들어서 남편과 아이들, 시부모님께도 제 손 맛을 보여드려야겠다”며 밝게 웃었다.

한편 이날 담근 배추김치 350포기는 동 주민센터의 행정차량을 통해 체험활동에 참여한 다문화 가정에 50kg씩 전달했다.

남옥희 광진구 새마을 부녀회장은 “외국인 주부들과 김장을 같이 담그는 이런 행사를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한국의 따뜻한 정을 느끼게 해주고 싶었다”고 이번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차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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