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폐쇄 약수터 샘물이용 생태연못 조성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10-30 16:3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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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창동 초안산 중턱에는 약수터 4곳이 있어 등산객과 지역주민들의 식수로 사용돼 왔으나, 이중 2곳은 대장균과 일반세균 등의 기준치 초과로 지난해 폐쇄 조치돼 공원내 흉물로 방치돼 왔다.

이에 도봉구(구청장 최선길)가 폐쇄 약수터에서 흘러나오는 샘물을 이용해 올해 9월부터 10월까지 소규모 생물서식공간인 생태연못을 조성했다.

30일 구에 따르면 폐쇄된 약수터 2곳에 조성된 생태연못에는 창포, 어리연꽃, 부레옥잠 등 14종 2000여본의 수생식물을 심었고 연못 주변 공지에는 산딸나무, 졸참나무 등 6종 56주의 수목을 식재했다.

생태연못을 방문한 주민들은 연못을 조성한지 한달만에 산개구리, 소금쟁이 등이 서식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흉물로 방치돼 공원미관을 저해하고 있던 폐쇄약수터가 이렇게 변할 줄은 미쳐 몰랐다”며 놀라움을 표시했다.

이외에도 초안산에서는 숲속여행 프로그램 자연생태 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차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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