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구에 따르면 구는 시민들의 재활용의식을 저해하고 있는 테이크아웃된 1회용컵의 회수방안 모색을 위해 (사)자원순환사회연대, 강동송파환경연합과 함께 ‘1회용컵 수거 시범사업’을 2개월간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 3월20일부터 패스트푸드점이나 커피전문점에서 고객이 1회용컵을 이용할 때 부과하는 50~100원의 컵 보증금 제도가 폐지된 이후 1회용컵이 음료가 남은 상태로 쓰레기통 주변, 지하철역 입구, 빌딩주변 등에 버려지고 있어 가로쓰레기 관리의 어려움을 초래하고 있다.
구는 공공장소에 1회용컵 회수대를 설치해 1회용컵을 별도 수거하는 회수 및 재활용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구 주요 거리에서 시범사업을 운영하고, 이 사업의 결과를 검토해 서울시 및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구는 잠실역, 신천역, 성내역, 방이동, 올림픽공원 주변 지역에 1회용컵 회수대 70여개를 배포해 매일 순회 분리배출된 1회용컵을 회수하고, 회수한 1회용컵은 사회적 기업인 (주)에코그린에 위탁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일일별 회수실적 및 회수상태와 회수량 및 판매/처리실적을 모니터링하고, 1회용컵 회수대 설치 인지여부, 이용여부, 이용상의 불편 등 시민들의 반응도 설문조사할 계획이다.
송파구와 자원순환사회연대 및 강동송파환경연합은 29일 오전 10시 잠실역 롯데백화점 앞 광장에서 ‘1회용컵 수거 시범사업’ 발대식 및 캠페인을 갖고 ‘1회용컵 수거 시범사업’ 선언 및 잠실역 주변 회수대 배포를 시작한다. ‘1회용컵으로 한반도가 숨이 막힙니다’라는 퍼포먼스와 1회용컵 분리배출 캠페인도 실시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시민단체와 민관공동 추진사업으로 민관협력의 모범사례를 만들고, 가로쓰레기 관리의 부담을 해소 하겠다”고 말했다.
/정상미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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