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총사업비 약 3억8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올해와 내년에 걸쳐 지역내 마을버스 표지판을 교체하는 한편 승차대를 추가 설치한다고 27일 밝혔다.
구가 마을버스 이용환경 정비에 나선데는 현재 서초 지역에는 마을버스가 서울시에서 가장 많은 20개 노선, 143대가 운행되고 있으며, 마을버스 교통수송 분담율은 8.7%, 1일 이용인구 13만여명에 이르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먼저 구는 그동안 각양각색으로 설치됐던 마을버스 표지판 215개를 11월초까지 산뜻하고 동일한 규격과 모양을 가진 표지판으로 전부 교체한다.
또 표지판에 노선도, 첫차와 막차시간, 운수회사 안내 등의 표시를 담는다.
구는 현재 33개가 설치돼 있는 마을버스 승차대를 내년 하반기까지 50~100개 정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마을버스 승차대에는 간이의자도 설치된다.
이와 함께 구는 올해 처음 36명의 지역 주부들로 출범한 ‘마을버스 주부모니터’들의 역할을 강화할 방침이다.
구는 내년부터 마을버스 주부모니터 요원들을 월 1회 이상 지정된 마을버스 노선에 직접 승차시켜 차량 내·외부 청소 및 차량정비 상태 등을 점검하게 하는 한편 운전자들의 운행태도에 대한 지적사항 및 개선방안, 모범사례 등을 수시로 모니터 한다.
특히 운전자들의 불친절한 언행, 배차간격 미준수, 난폭운전, 정류장 장기정차 등의 실태에 대해 주부모니터 요원들에게 점검표를 작성하게 해 제출받을 예정이다.
이밖에도 구는 우수 마을버스 업체에 대해서는 구청장 표창, 행정처분시 양정감면 등의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정비로 관내에 운행되고 있는 마을버스 이용환경이 명품서초에 걸맞게 업그레이드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무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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