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등행렬등 남이장군 사당제 거행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10-26 17:3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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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오는 30일까지 다채 용산구(구청장 박장규)는 여진족을 토벌한 조선의 맹장으로서 비운의 생을 마감한 남이장군의 넋을 기리는 ‘남이장군 사당제’를 오는 30일까지 연다고 26일 밝혔다.

25일부터 시작된 남이장군 사당제는 청사초롱 걸기, 걸립, 꽃등행사, 당제, 장군출진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25일 용산구청 앞에서부터 용문동 간선도로까지의 구간에 청사초롱을 매다는 ‘청사초롱 걸기’를 시작으로 27일~28일 주민들의 번영과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걸립(乞粒), 꽃등행렬 등이 거행된다.

또 29일에는 남이장군 사당(용산구 용문동 107번지)에서 장군의 사상과 업적을 기리며 주민들의 무병 장수와 생업의 번영을 기원하는 당제가 열린다.

이어 같은 날 남이장군 사당제의 하이라이트인 ‘장군출진’ 행사가 열려 옛 복장을 한 참가자들이 남이장군 사당~효창동 사거리~남영동~삼각지~용산역~용산전자상가~용문시장~남이장군 사당 등을 돌며 남이장군이 군병을 훈련시켜 여진족을 토벌하기 위해 출진했던 모습을 재현하게 된다.

장군출진 행사 직후에는 남이장군사당에서 당굿이 열린다.

마지막으로 30일에는 사례제 및 대동잔치가 열린 후 행사는 막을 내린다.

구 관계자는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20호로 지정돼 있는 용산구의 대표적인 향토 축제인 남이장군 사당제는 장군의 넋을 위로하는 것은 물론 사라져가는 전통문화 진흥, 주민화합을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김무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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