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올해 환경민원 521건 발생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10-22 17:2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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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 환경민원처리 기동반’ 운영결과 공개… 현장출동 작년보다 30% 증가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올해 4월부터 6개월간 ‘휴일 환경민원처리 기동반’ 운영에 따른 자체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22일 구에 따르면 이 제도는 환경민원이 집중 제기되는 봄철에서 여름철 동안(4~9월) 휴일에도 민원을 해결한다는 취지로 지난 2006년부터 운영돼 왔다. 주민이 휴일에 환경민원을 신고하면 기동반이 30분이내 신속히 현장을 방문, 불편사항을 처리함으로써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여왔다.

먼저 올 한해 동안 발생한 환경민원 전체 건수는 521건으로 지난해 510건보다 소폭 상승했다. 총 521건의 민원 중 소음, 먼지, 진동, 악취발생 등 현장출동 민원이 152건으로 전년에 117건에 비해 30% 증가했다.

구 관계자는 “쾌적한 환경을 원하는 주민들의 욕구가 지속적으로 다양하게 표출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운행차 배출가스 정밀검사, 환경개선부담금, 정화조 청소 등 단순 전화문의민원은 272건으로 전년도 311건보다 감소했다. 이는 사전 행정안내가 효과를 거두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구는 민원 사전 예방차원에서 민원 접수가 뜸한 시간동안 순찰코스를 정해 이동행상, 이벤트 행사 확성기 소음 등 97건을 지도·단속하기도 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현장출동 민원(152건) 중 건설공사장에서의 공사장 소음·진동, 비산먼지 발생이 81%(95건)를 차지해 전년과 비슷한 수치를 기록. 이른 아침 및 휴일공사 등 관행적인 공사장 운영형태가 개선되지 않았음을 나타냈다. 구는 건축·주택 등 공사 관련부서와 협의해 이를 개선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한편 기동반 설치 후 소음발생 기준 초과와 관계없이 상시 측정, 현장 출동을 요구하는 민원이 많이 제기된 점은 개선돼야 할 점으로 꼽혔다.

최중무 환경보전과장은 “사업장, 공사장 책임자는 이웃주민을 가족처럼 생각하고 공동주택 등 주민들도 이웃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생활 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소음발생 행위를 스스로 자제해 ‘사람이 아름다운 강동’조성에 힘을 합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차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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