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구에 따르면 이번 전국 지자체 복지종합평가는 보건복지가족부에서 기초자치단체의 복지수준을 종합적으로 진단·점검하기 위해 2007년 1월부터 12월까지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진한 복지사업 전반에 대한 평가를 실시한 것.
평가분야는 복지총괄, 복지행정혁신, 노인복지, 아동복지, 장애인복지, 지역사회서비스, 기초생활보장, 자활, 의료급여로 9개 분야 76개 평가지표로 구성됐으며, 복지 분야의 전문가와 교수들로 구성된 현장평가단에 의해 평가가 이뤄졌다.
평가에 대한 시상은 종합부문 13개 평가군별로 최우수, 우수, 준우수로 52개 지자체를 선정하고 복지총괄 등 개별부문과 발전부문으로 나눠 총 64개 지역을 선정, 시상했다.
이번 평가에서 중랑구는 대도시 나그룹에서 준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인센티브로 4000만원의 특별지원금을 지원받게 됐다.
이번 준우수 지자체 선정은 ▲복지인프라 구축을 위한 복지시설 건립 ▲아동ㆍ청소년 분야 다양한 지원프로그램 운영 ▲기관장의 지역사회복지에 대한 의지 및 민·관협력 체제 구축 ▲민·관 공동사업 추진 등 그동안 구가 추진한 주요 복지사업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먼저 구는 다가오는 고령화시대에 맞는 노인시설 인프라 구축을 위해 신내노인종합복지관, 신개념의 소규모 중화경로복지관을 신축했으며, 장애인을 위한 공공시설 주출입구 경사로 정비 사업 등 장애인편의시설 확충을 비롯해 시각장애인 점자소식지 보급 등의 장애인 편의를 위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번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점수를 받은 아동·청소년 분야는 보육시설 확충, 방과후 아동보호와 아동들의 기초학력증진을 위해 북스타트운동, 방과후 공부방운영, 영어·수학 학습 프로그램운영, 학교교육경비지원, 현장체험학습 프로그램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 중이다.
또한 민·관협력 체제 구축을 위해 ‘중랑구사회복지협의회’, ‘희망중랑네트워크센터’를 설립하고 복지서비스 관련 홈페이지 구축(http://e-life.go.kr/)하는 등 지역자원이 일회성 지원사업으로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이어 질 수 있도록 체계적인 복지체제를 구축했다.
마지막으로 지역사회변화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중랑구사회복지협의회, 서울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약을 맺어 민·관 공동으로 사업을 전개하는 ‘커뮤니티 임팩트’사업의 일환인 고속도로톨게이트모금, 황금돼지저금통 모금 운동 등을 추진, 지역자원을 연계해 학대아동에 대한 예방 및 사후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평가결과가 더욱 값진 것은 재정자립도가 서울시에서 최하위권임에도 불구하고 구청장의 지역사회복지에 대한 확고한 의지와 복지업무 공무원, 복지시설의 종사자 등 민·관이 지역사회복지 발전을 위해 노력한 결과이기 때문이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구민들의 다양한 복지수요에 부응하면서 복지서비스에 대한 체감도를 높일 수 있도록 능동적이고 창의적인 복지시책을 적극 발굴하고 지역의 복지역량을 지속적으로 증대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차재호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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