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구에 따르면 대상은 구내 설치된 간판이며, 구는 간판의 규격, 설치수량, 설치위치 등 정량적 요소뿐 아니라 ▲잘 다듬어진 서체, 상징 조형이미지 등을 활용한 개성 있는 간판 ▲시각적 즐거움 및 호감과 신뢰를 주는 아름다운 간판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룬 간판 등 도시 디자인적 요소를 갖춘 간판을 찾고 있다.
광고주(점포주), 광고업체, 디자인 설계자, 옥외광고물 관련 종사자 및 구민을 포함한 일반시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구청 홈페이지(www.songpa.go.kr)에서 서식을 작성해 업로드하면 된다.
구는 금상(1개 건물)을 포함해 총 10개 건물에 인증증서를 수여하고, 선정작은 구 홈페이지 및 전시회, 홍보책자에 수록해 홍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테헤란로와 이어지는 올림픽로(종합운동장사거리~몽촌토성역 2.8km구간)와 성남시와 연결된 송파대로(석촌호수 남단~가락역사거리 2km구간) 두 곳을 간판디자인 시범거리로 지정해 간판을 작고 아름답게 바꾸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3개 전문업체가 선정돼 제작 및 시공을 맡았으며, 이들은 전문가적 안목에 업주들의 의견을 반영해 디자인부터 설치까지 진행한다. 작고 간결하면서도 거리와 조화를 이루는 간판디자인에 초점을 맞추면서 동시에 로고, 상징조형이미지 개발 등 업소만의 차별화되고 특색 있는 개성을 살리게 된다.
구는 1업소 1간판을 기본전제로 간판수량을 축소하고 돌출간판도 모두 정비할 계획이다. 또한 간판조명을 형광등에서 에너지 절약형 신소재 LED로 교체해 60% 이상 에너지 절약효과도 노리고 있다. 건물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간판 디자인에 글자크기는 작아졌지만 입체형으로 가독성이 높아진다.
채관석 도시디자인과장은 “건물주와 점포주의 자발적인 협조 없이는 불가능하다”면서 “간판크기와 수량이 영업이익과 비례한다는 생각에서 벗어나 난립한 광고물을 정비하는 것이 상점의 이미지와 품위를 향상시켜 광고효과를 높이고 매출상승에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정상미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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