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죽말길 디자인 노점거리로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10-19 19:2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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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내달까지 68개노점 배치키로 천호동 로데오 디자인 노점거리에 이어 두번째 디자인 노점거리가 강동구에 탄생할 전망이다.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방죽말길 노점개선자율위원회’를 개최해 새롭게 설치될 노점의 규격과 디자인 등에 대한 심의를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디자인노점거리로 탈바꿈될 방죽말길(고덕동211 입구~대양교회 앞)은 그동안 도시미관과 주민통행에 불편을 초래한다는 등의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던 곳.

신부철 도시경관과장은 이번 디자인 노점거리 선정과 관련, “장기, 고착화된 노점들이 많아 단순 정비만으로는 효과를 거두기 힘들다고 판단해 디자인 노점거리로 지정하게 됐다”고 그 취지를 설명했다.

현재 이곳에는 68개의 노점이 들어서 있다. 지난 6월 심의위원회에는 지역 주민과 각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위원들이 참여해 노점 판매대 디자인, 배치 시기 등을 논의했다. 일단 방죽말길을 2개 구간으로 나눠 10월 말까지 방죽말길 입구에 24개 노점을 배치한 후 11월에 나머지 구간에 노점을 배치하기로 했다.

입구 쪽 노점 디자인은 상가 앞에 배치되는 점을 고려해 높낮이 조절이 가능하고 벽면을 투명한 재질로 만들어 인근 점포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했다. 2차 구간인 고덕2단지 아파트 담장 앞 노점 디자인은 주변에 고려할 특이 사항이 없는 만큼 1차 구간과 동일한 디자인이 적용된다. 디자인, 색상 등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추후 디자인 업체와 협의 후 선택할 예정이다.

구는 일단 천호동 로데오 거리 노점과는 달리 음식물 조리·판매 노점이 많은 점을 감안, 상·하수도를 설치해 위생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다. 또 도로를 재포장하고 디자인 노점 좌판 배치를 완료하면 도로점용 허가 후 점용료를 부과하는 방식으로 노점거리를 관리할 방침이다.

문의 (480-1808)

/차재호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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