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마을 ‘안암동’ 오늘 선포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10-16 17:3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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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환경개선 선언문 채택… 흡연예방 뮤지컬·OX퀴즈 마련 성북구(구청장 서찬교)가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건강마을로 ‘안암동’을 선정하고 17일 오후 4시30분 안암동 주민센터 인근 범바위공원에서 ‘건강마을 선포식’을 개최한다.

16일 구에 따르면 ‘안암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선포식에서 건강마을 선언문을 채택하는데 여기에는 마을 최고의 목표를 주민의 신체 및 정신 건강의 보호와 증진에 두며, 주민건강을 위협하는 환경을 개선해 가는 문제해결자의 역할을 수행한다는 내용 등이 담길 예정이다.

선포식을 전후해 주민 건강증진을 위한 건강한마당 축제가 펼쳐져 흥미를 끌 전망이다. 오후 2시부터 한시간 동안은 어린이와 부모를 위한 흡연예방 뮤지컬 ‘춤추는 피노키오’가 공연되고 이어 건강 OX 퀴즈도 열린다. 또 가족사랑 이벤트로, 금연절주다짐 손조형물 만들기와 건강 메시지 쓰기가 마련된다.

건강마을 선포식답게 ▲혈당혈압측정 ▲유방암자가검진 교육 ▲알코올의존도 테스트와 절주서약 ▲치매, 스트레스, 금연, 에이즈예방 상담을 위한 코너가 준비되고 ▲스트레칭 지도와 운동상담 ▲똑똑한 밥상 홍보 ▲인형극을 이용한 어린이 성교육 ▲하루 8회, 매번 30초 이상 손을 씻자는 ‘1830 손 씻기’ 및 부정불량식품 홍보도 이뤄진다.

구 보건소는 건강마을로 선포되는 안암동을 ‘3대가 함께하는 건강마을’로 만들기 위해 건강도시 추진분위기 조성, 물리적 환경개선, 지역자원 역량강화, 사회ㆍ경제적 환경개선, 건강증진 프로그램 제공 등 ‘5대 중점과제’를 추진한다.

과제별 주요 단위사업에는 금연거리조성, 건강축제개최, 낙상방지시설설치, 노-노 케어, 건강존설치, 어르신건강가꾸기 등 22개 계획이 포함돼 있다.

안암동의 건강마을 선포는 2006년 5월 제정된 성북구 건강도시 기본조례에 따른 것으로, 2007년 7월 당시 상월곡동(행정동 통합으로 현재는 월곡2동)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구 관계자는 “성북구의 건강마을 사업이 ‘누구나 살고 싶은 젊고 건강한 도시 뉴(New) 성북’을 만들기 위한 일환”이라며 “앞으로 건강마을을 구 전역으로 점차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안암동 범바위공원에서는 건강마을선포식 및 건강한마당축제 외에도 은행나무축제와 뜨락음악회가 잇달아 열려, 건강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유익하고 흥겨운 한마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차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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