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구에 따르면 ‘안암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선포식에서 건강마을 선언문을 채택하는데 여기에는 마을 최고의 목표를 주민의 신체 및 정신 건강의 보호와 증진에 두며, 주민건강을 위협하는 환경을 개선해 가는 문제해결자의 역할을 수행한다는 내용 등이 담길 예정이다.
선포식을 전후해 주민 건강증진을 위한 건강한마당 축제가 펼쳐져 흥미를 끌 전망이다. 오후 2시부터 한시간 동안은 어린이와 부모를 위한 흡연예방 뮤지컬 ‘춤추는 피노키오’가 공연되고 이어 건강 OX 퀴즈도 열린다. 또 가족사랑 이벤트로, 금연절주다짐 손조형물 만들기와 건강 메시지 쓰기가 마련된다.
건강마을 선포식답게 ▲혈당혈압측정 ▲유방암자가검진 교육 ▲알코올의존도 테스트와 절주서약 ▲치매, 스트레스, 금연, 에이즈예방 상담을 위한 코너가 준비되고 ▲스트레칭 지도와 운동상담 ▲똑똑한 밥상 홍보 ▲인형극을 이용한 어린이 성교육 ▲하루 8회, 매번 30초 이상 손을 씻자는 ‘1830 손 씻기’ 및 부정불량식품 홍보도 이뤄진다.
구 보건소는 건강마을로 선포되는 안암동을 ‘3대가 함께하는 건강마을’로 만들기 위해 건강도시 추진분위기 조성, 물리적 환경개선, 지역자원 역량강화, 사회ㆍ경제적 환경개선, 건강증진 프로그램 제공 등 ‘5대 중점과제’를 추진한다.
과제별 주요 단위사업에는 금연거리조성, 건강축제개최, 낙상방지시설설치, 노-노 케어, 건강존설치, 어르신건강가꾸기 등 22개 계획이 포함돼 있다.
안암동의 건강마을 선포는 2006년 5월 제정된 성북구 건강도시 기본조례에 따른 것으로, 2007년 7월 당시 상월곡동(행정동 통합으로 현재는 월곡2동)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구 관계자는 “성북구의 건강마을 사업이 ‘누구나 살고 싶은 젊고 건강한 도시 뉴(New) 성북’을 만들기 위한 일환”이라며 “앞으로 건강마을을 구 전역으로 점차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안암동 범바위공원에서는 건강마을선포식 및 건강한마당축제 외에도 은행나무축제와 뜨락음악회가 잇달아 열려, 건강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유익하고 흥겨운 한마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차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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