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입구역~을지로3가 ‘속초의 거리’로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10-15 19:4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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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기증받은 설악산 소나무 100그루 심어 중구(구청장 정동일)는 내달까지 을지로입구역~을지로3가 구간에 자매도시인 속초시가 기증한 설악 소나무 100그루를 심어 ‘속초의 거리’로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15일 구는 이에 따라 이미 속초의 거리로 조성된 을지로3~6가 구간의 소나무 150그루를 포함해 을지로입구역에서 을지로6가까지의 을지로 전 구간(양방향 4.4km)의 가로수는 250그루의 설악 소나무로 식재된다고 밝혔다. 이 소나무들은 구와 자매결연을 맺은 강원도 속초시가 지난 4월 기증한 것으로, 근경 20~30cm, 높이 8~10m다.

지난 1997년 자매교류를 맺은 이후 다양한 교류를 지속해 온 중구와 속초시는 지난 2007년 4월 정동일 중구청장과 채용생 속초시장이 중구의 ‘도심 가로수 소나무 특화거리 조성’ 사업에 속초시가 소나무를 무상으로 지원하면 중구는 그 소나무로 속초의 거리를 조성하기로 합의했다. 그리고 지난 4월17일 중구청 광장에서 채용생 속초시장이 정동일 중구청장에게 설악 소나무 250그루 기증서를 전달했다.

중구는 속초시에서 기증한 설악 소나무 250그루 중 150그루를 우선 지난 4월 을지로3~6가 구간에 심었으며, 이번에 추가로 을지로입구역~을지로3가 구간에 나머지 100그루를 심는 것.
구는 올해 말까지 을지로를 비롯해 남대문로, 광희고가도로 철거 구간, 왕십리길 등에 약 300그루의 소나무를 추가로 심을 계획이다.

/정상미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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