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박람회선 충현·홍제3동 우수·장려상
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가 내실 있는 주민자치센터 운영으로 여러 기관으로부터 상을 받아 다른 자치단체의 모범이 되고 있다.
구는 이달 초 서울시가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한 ‘2008년도 서울시 주민자치센터 평가’에서 프로그램분야 우수구로 선정됐으며, 지난해 서울시 평가에서도 주민자치센터 일반운영분야 최우수구로 선정된 바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각 분야 전문가로 이뤄진 8명의 심사위원이 지난 7월에 서면평가(65%)와 현장평가(20%), 9월에 발표평가회(15%)를 거쳐 진행됐다.
심사위원이 선정한 서대문구 우수사례를 살펴보면, 첫번째는 마을을 대표하는 자원을 적극 발굴해 특화 프로그램의 질을 개선한 ‘우리동네 보물찾기-테마가 있는 마을 만들기 추진’으로 북아현동의 ‘잊혀진 두께우물 복원’, 연희동의 ‘연희궁터 옛우물 가꾸기’, 홍제3동의 ‘홍제천 자연체험학습장 무ㆍ배추 식재를 통한 이웃사랑 실천’ 등이 대표적인 사업이다.
두번째는 두루두루 책마을, 사이버 도서 나눔방, 구립도서관내 주민문고 전담사서 선정 등의 사업으로써, 지난달 1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두루두루 책마을’은 이용자가 원하던 책이 가까운 주민문고에 없더라도 상호대차사이트(book.sdm.seoul .kr)에서 신청해 집 근처 문고에서 대출과 반납이 가능토록 만든 통합전자도서관이다.
세번째 ‘관ㆍ학 Win-Win 프로젝트’로 지역내 우수 대학들과 연계한 지역주민 컴퓨터 교실 운영이다.
구는 이를 위해 이번 평가결과로 받게 되는 5000만원의 인센티브를 주민자치센터 시설의 설치ㆍ보수 등 시설 사업비와 프로그램 추진사업비 및 운영에 필요한 장비 구입비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경기도 시흥에서 개최된 ‘제8회 전국 주민자치박람회’에서 충현동이 프로그램 분야 우수상, 홍제3동이 종합분야 장려상 등 서울시에서 유일하게 2개의 주민자치센터가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전국 주민자치박람회는 종합분야, 주민자치분야, 공동체분야, 프로그램분야, 농어촌지역분야, 지원행정분야 등 총 6개 분야별로 전국의 주민자치센터 우수사례 244개가 공모돼 심사를 통과한 60개 사례에 대한 전시운영 및 평가를 하는 전국단위의 박람회이다.
현동훈 서대문구청장은 “우리구 주민자치센터가 계속 우수한 평가를 받게 된 것은 민ㆍ관ㆍ학이 함께 지역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모두가 살고 싶은 지역공동체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수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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