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들에 18일 한국문화 알린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10-15 15:38: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성북구, ‘아름다운추억’행사 페루 대사등 150명 참석 성북구(구청장 서찬교)가 18일 오후 6시, 성북동 소재 삼청각에서 ‘2008 성북에서 아름다운 추억을’이라는 주제로 외국인과 함께하는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15일 구에 따르면 2003년 시작돼 매년 한 차례씩 열리고 있는 이 행사는 지역내 대사관저가 30개나 자리하고 있으며, 외국인 거주자도 7000여명에 이르는 지역의 특성을 잘 살려, 성북구와 인연을 맺은 외국인들이 한국에서 지낸 시간을 즐겁게 추억하고 다시 찾고 싶은 곳으로 만들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열리는 행사에서는 주한 오만, 오스트리아, 노르웨이, 수단, 아제르바이잔, 페루, 세네갈 대사와 대사 가족들, 명예구민, 성북구홍보대사, 주한상공인 등 지역내 거주하는 150여명의 외국인들이 참석한다.

행사는 ▲구정홍보물 상영 ▲서찬교 성북구청장의 환영사와 무사 함단 알 티(Moosa Hamdan Al Taee) 주한 오만대사의 답사 ▲만찬 ▲퓨전국악, 국악가요, 봉산탈춤, 재즈 등으로 꾸며지는 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서찬교 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앞두고 “성북구와 서울시, 나아가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높이는 데 이 행사가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외국인을 위한 이 같은 문화행사 외에도 올해 5월 지역내 30개 대사관저와 결혼이민자센터가 참여하는 가운데 세계 각국의 고유 음식을 맛보는 ‘성북 다문화 음식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으며, 매년 11월이면 ‘외국대사부인 초청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도 펼쳐오고 있다.

또한 지난해 11월 성북 우정공원을 조성하고 지역내 대사관저를 둔 나라의 국기 게양대를 설치해 주한 외교관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앞선 2006년 12월에는 지역내 외국인들의 정착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거주외국인 지원 조례’도 제정했다.

/차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