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구청장 박성중)는 오는 17일 오후 7시 강남역 삼성타운 특별무대에서 ‘제1회 서초 세계 비보이 경연대회(Battle of Heroes)'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미국, 프랑스, 일본, 중국 등 12개국에서 참가한 200여명의 비보이들이 대회 전날인 16일 오후 4시 서초구민회관에서 예선을 치른 후 본선진출 16개팀을 선발, 17일 본선대회에서 최종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참가자들은 3명이 한조가 돼 비보잉, 힙합, 팝핑, 하우스, 락킹 등 5개 스트리스 댄스내에서 프리스타일 방식으로 상대팀과 배틀을 펼친다.
서로 다른 장르의 댄서들이 대결을 펼치는 것은 국제적으로 처음 시도되는 방식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세계 각국에서 열린 비보이 대회에서 우승을 한 바 있는 유명 비보이팀들이 대거 참가한다.
우리나라에서는 각종 국제대회에서 우승을 휩쓸었던 ‘리버스’, ‘티아이피’, ‘드리프터즈’ 등의 세계 최고의 비보이팀들이 출연해 환상적인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전세계 춤꾼들의 선망의 대상인 팝핑댄서 주니어 부갈루(Jr. Boogalloo), 쇼타임(Sho Tyme), 칼리프(Caleaf), 리빌(Reveal), 루즈 가부스(Loo Caboose) 등 각 대륙을 대표하는 댄서들이 심사위원을 맡는다.
아울러 MC는 우리나라 최고의 비보이 MC이자 춤꾼으로 교통사고로 하반신 마비가 된 MC go(엠씨고, 우정훈)가 맡았다.
박성중 구청장은 “유동인구가 많은 강남역 일대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를 통해 스트리트 댄스가 청소년이나 마니아층만 향유하는 문화가 아니라 남녀노소 구분 없이 모두 즐기고 환호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었으면 한다”며 “미국이나 프랑스, 독일 등에서 해마다 열리는 국제규모의 댄스대회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만한 세계적인 댄스올림픽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무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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