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강 B-boy 17일 ‘댄스 배틀’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10-14 17:24:15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서초구, 강남역 삼성타운서 미국·프랑스등 12개국 200명 경연 세계 각국에서 최고의 기량을 갖춘 정상급 B-boy들이 서울 강남역 일대에서 한판 승부를 벌인다.

서초구(구청장 박성중)는 오는 17일 오후 7시 강남역 삼성타운 특별무대에서 ‘제1회 서초 세계 비보이 경연대회(Battle of Heroes)'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미국, 프랑스, 일본, 중국 등 12개국에서 참가한 200여명의 비보이들이 대회 전날인 16일 오후 4시 서초구민회관에서 예선을 치른 후 본선진출 16개팀을 선발, 17일 본선대회에서 최종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참가자들은 3명이 한조가 돼 비보잉, 힙합, 팝핑, 하우스, 락킹 등 5개 스트리스 댄스내에서 프리스타일 방식으로 상대팀과 배틀을 펼친다.

서로 다른 장르의 댄서들이 대결을 펼치는 것은 국제적으로 처음 시도되는 방식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세계 각국에서 열린 비보이 대회에서 우승을 한 바 있는 유명 비보이팀들이 대거 참가한다.

우리나라에서는 각종 국제대회에서 우승을 휩쓸었던 ‘리버스’, ‘티아이피’, ‘드리프터즈’ 등의 세계 최고의 비보이팀들이 출연해 환상적인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전세계 춤꾼들의 선망의 대상인 팝핑댄서 주니어 부갈루(Jr. Boogalloo), 쇼타임(Sho Tyme), 칼리프(Caleaf), 리빌(Reveal), 루즈 가부스(Loo Caboose) 등 각 대륙을 대표하는 댄서들이 심사위원을 맡는다.

아울러 MC는 우리나라 최고의 비보이 MC이자 춤꾼으로 교통사고로 하반신 마비가 된 MC go(엠씨고, 우정훈)가 맡았다.

박성중 구청장은 “유동인구가 많은 강남역 일대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를 통해 스트리트 댄스가 청소년이나 마니아층만 향유하는 문화가 아니라 남녀노소 구분 없이 모두 즐기고 환호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었으면 한다”며 “미국이나 프랑스, 독일 등에서 해마다 열리는 국제규모의 댄스대회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만한 세계적인 댄스올림픽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무진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