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에 푸른정원 만든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10-13 17:5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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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보건소, 이달 착공 내년 봄에는 강동구 보건소 옥상에서 ‘노란 산수유꽃’으로 봄기운을 만끽할 수 있다.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보건소와 암사1동 주민센터 옥상을 공원으로 조성한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면적 645㎡의 보건소 옥상과 300㎡ 암사1동 주민센터 옥상에 각종 초화류와 생태연못을 조성한다. 산수유, 은방울꽃, 수호초, 애기기린초, 감국, 구절초, 매자나무, 회양목 등 3500여그루의 나무와 7900본의 초화류를 심는다. 사업은 10월 중순 착공, 11월 하순경 준공될 예정이다.

서울시의 ‘공원녹지 100만평 늘리기’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이번 사업은 별도의 토지보상비를 들이지 않고 각종 폐자재들로 방치되기 일쑤인 공간을 생태공간으로 조성함으로써 소규모 생태계 조성, 도심 열섬화 현상 완화, 주민들의 휴식 공간제공 등의 다양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실제 지난해 개관한 어린이회관 옥상에 조성된 하늘공원에는 도심에서 보기 드문 습지식물은 물론 계절별로 다양한 생물들이 서식하는 작은 생태계를 형성해 아이들의 생태교육장으로 손색이 없다.

구 관계자는 “조만간 회색 콘크리트로 덮인 삭막한 곳에 나무 그늘과 꽃향기로 가득한 공간이 될 것”이며 “특히 보건소의 경우 환자들의 치료공간으로도 활용돼 옥상의 활용가치가 더욱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차재호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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