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주인공은 삼선동 코오롱아파트에 거주하는 올해 81세의 신갑순 할머니로 19세 때 결혼해 21세 되던 해에 성북구와 인연을 맺은 후 올해로 60년째 살고 있다.
12일 구에 따르면 신 할머니는 지난 10일 오후 구청을 찾아 “성북천이 복원되는 등 자신이 살고 있는 집 주변이 나날이 발전하고 깨끗해지는 모습에 감사해 돌 하나라도 보태고 싶은 마음에 벌써부터 성금을 전달하고 싶었다”고 밝히며, 서찬교 구청장에게 2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구는 이 성금을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지정 기탁하고, 할머니의 귀한 뜻에 따라 소중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서찬교 구청장은 “이처럼 뜻 깊은 일이 우리 사회에 따뜻함을 전해줄 수 있고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은 결코 금액으로 환산할 수 없을 만큼 크다”고 말했다.
/차재호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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