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은행이 기침과 가래, 천식, 잦은 소변에 효험이 있어 노인들의 건강에 좋다는 사실에 따른 것.
수집한 은행 열매는 자루에 담아 알맞게 숙성시킨 후 맑은 물로 세척해 각 주민센터에 지급하게 되며, 주민센터에서는 ‘본 은행은 종로구 가로수 은행나무에서 채취해 어르신께 드립니다.’라는 문구가 쓰인 봉지에 은행을 넣어 한 경로당에 6kg씩 나눠 전달할 예정이다.
구에는 우정국로를 비롯한 41개 노선에 4543주의 은행나무가 있으며 전체 나무 7433주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 중 결실 은행나무는 1200주로, 수확이 예상되는 은행의 양은 약 324kg 정도다.
구는 마음을 담은 은행을 지역 노인들에게 기증함으로써 민원도 해결하고 수목 보호 등으로 쾌적한 가로환경을 유지하며, 노인들에게 따뜻한 온정까지 전하는 1석 3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정상미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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