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구에 따르면 사단법인 현정회가 주최하고 종로구와 서울시가 주관하는 이 행사에는 약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1부 개식행사로는 단군봉찬회이사장의 ‘단군을 알면 세계가 보인다’는 제목의 강연이 실시되며, 주요 내빈의 축사가 이어진다.
2부 개천절대제 제례 재현 행사는 헌정회 이사의 개식사에 이어 ▲제향의 시작을 고하는 분향강신 ▲첫 잔을 올리는 초헌 ▲국조의 은덕에 감사하는 축문을 올리는 고축 ▲두 번째 잔을 올리는 아헌 ▲세 번째 잔을 올리는 종헌 ▲제향 참가자들이 국조의 은덕을 기리고 감사하는 덕담을 하며 음식을 나눠먹는 음복례 순으로 진행된다. 단군성전 단청기술자에게 감사패를 증정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제례가 끝난 후에는 3부로 김덕수 사물놀이패의 사물놀이 공연과 도기현 궐련태껸팀의 시연이 펼쳐진다.
개천절 대제는 고조선과 고구려, 백제, 신라, 고려, 조선으로 맥이 이어져 5000여년간 전승되던 국조단군제향이었다. 그러나 일제강점기에 전통이 끊겼으며, 광복 후 사단법인 현정회가 발굴해 지난 1962년 서울시 종로구 사직단에 단군성전을 지었다. 1969년 단군성전을 재건립해 서울시에 기부체납하면서 현정회를 사단법인으로 등록(문화체육관광부)하고 약 40여년간 매년 10월3일 개천절 대제를 지내오고 있다.
행사 관계자는 “개천절 대제는 일제강점기에 훼손된 국조 단군 제향을 계승하고 발전시키며 이를 중심으로 우리 전통문화를 발전시켜 왜곡된 고조선의 역사를 바로잡기 위한 의미도 갖고 있다”면서 “또한 노인들에게는 잊혀져가는 문화에 대한 향수를 느낄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상미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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