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구에 따르면 청소년 문화존은 구가 지난해 운영했던 ‘청소년 어울마당’을 보완해 조성한 것으로, 청소년들의 감성발달에 도움이 될 만한 실효성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한 구의 문화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청소년들의 문화 활동을 위한 특화된 공간으로 개발한 것이 특징이며, 구에 대한 청소년들의 이해와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10월까지 인사동 일대에서 진행되는 ‘청소년 문화존’은 9세에서 24세까지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전통문화체험과 문화탐방, 전통놀이 등을 전문 청소년단체(사단법인)에 위탁 운영한다.
청소년 문화존은 전통문화체험존과 인사동존으로 나뉜다.
전통문화체험은 ▲한지공예 ▲짚풀공예 ▲천연염색 ▲민화그리기 ▲천연비누만들기 ▲솟대만들기 ▲목판인쇄 체험 등의 프로그램 중에서 네 가지를 택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별로 1시간 정도 체험한 후 작품을 기념품으로 가져갈 수 있다.
전통놀이체험은 난타와 북청사자춤을 관람하고, 전문공연가의 지도를 통해 배워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인사동존은 테마별로 화랑을 찾아 작품설명을 듣고 감상하는 ‘미술여행’, 인사동 관련 퀴즈를 풀어가며 가이드와 함께 탐방하는 ‘인사동 탐방’, 종로를 무대로 활동했던 문인의 작품을 읽고 그들의 흔적이 남아있는 곳을 찾는 ‘문학의 향기를 찾아서’로 구성됐으며, 인사동 일대의 갤러리와 전시관, 역사유적지 등에서 진행된다.
또한 구는 청소년들의 또래 간 커뮤니티 형성과 활발한 문화 활동을 위해 청소년 동아리활동도 지원한다.
개학시기에 맞춰 각급 학교와 인터넷을 통해 공모를 홍보했으며, 구내 초·중·고등학교 동아리 중 10여개 동아리를 선정해 지원한다.
한편 구는 ‘청소년 문화존 모니터링 자원봉사단’을 구성해 2번의 설문조사를 하게 되고 그 결과를 실제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오는 11월 중에는 그동안의 활동을 바탕으로 동아리 한마당 축제를 개최할 계획이다.
구는 앞으로 매년 청소년 문화존을 운영해 갈 계획이며, 이번 기회를 계기로 청소년들의 건전하고 유익한 여가 문화를 정착시켜 방황하는 청소년 없는 미래가 밝은 종로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정상미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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