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심어린이공원등 2곳선 ‘금연’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9-28 16:2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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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금연공원 지정… 노인들 지킴이 위촉 최근 새 단장을 마친 어린이공원이 금연공원으로 탄생했다.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어린이공원 현대화사업을 마치고 지난달 22일과 지난 11일 각각 개장한 볕우물 어린이공원(암사동)과 성심어린이공원(길동)을 금연공원 1호와 2호로 각각 지정했다.

28일 구는 이 두 곳의 공원에 금연공원임을 알리는 안내판을 설치하고 금연 계도활동을 실시할 경로당 노인들을 금연공원 지킴이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지역보건과 이상례 과장은 “현재 공원 등 옥외 흡연에 대해서는 법적규제가 없어 금연을 강제할 수는 없지만 주이용 대상이 어린이인 만큼 간접흡연으로부터 어린이를 최대한 보호해야 한다”며 “아무래도 연장자분들이 공원에서의 금연 계도활동을 펼치면 효과도 좋고 어르신들도 손자·손녀를 아끼는 마음으로 성실히 활동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 지킴이들은 금연캠페인용 어깨띠를 두르고 수시로 공원을 순회하며, 흡연자 계도활동을 하는 한편 담배꽁초 수거 활동도 펼치고 있다.

실제로 지킴이 활동 이후 공원내 흡연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지킴이로 활동 중인 이재경 할아버지는 “활동 초기보다 하루에 줍는 담배꽁초가 많이 줄어들었다”며 뿌듯해 했다.

구는 앞으로도 주민들이 즐겨 찾는 공원을 중심으로 금연공원 지정을 확대해 주민들의 건강을 지켜나갈 계획이다.

/차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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