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방과후 영어교실 내달 운영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9-25 16:3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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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고려大 평생교육원과 손잡고 월말까지 150명 모집 성북구(구청장 서찬교)는 내달부터 고려대학교 평생교육원과 함께 지역내 거주하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종암중학교에서 방과 후 영어교실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고려대 평생교육원에서 열리는 교육 프로그램은 영어EQ, 수학창의력, 독서작문 등 3개 분야에 걸쳐 모두 10개가 마련돼 있다. 모집 인원은 150명이며, 참가비는 5만원이다.

10월4일부터 12월20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마다 2시간씩 고려대학교 라이시움내 평생교육원에서 강의가 진행되며, 수준, 학년, 관심에 따라 각 어린이들에 맞는 과정을 선택할 수 있다. 강사진은 석ㆍ박사와 원어민 등으로 이뤄져 있다.

영어EQ 교실은 ▲책ㆍ영화와 함께 하는 영어 ▲영어 연극 ▲라이팅 클리닉(writing clinic)으로 구성돼 있다. 동화와 이를 원작으로 한 영화를 함께 보면서 상상력을 키우는 ‘책ㆍ영화와 함께 하는 영어’, 연극을 연습하면서 영어를 배우는 ‘영어 연극’은 각각 기초와 중급반으로 나뉜다. 라이팅 클리닉은 일기, 편지 등으로 영어 글쓰기를 연습하고 이를 교정 받는 수업으로, 난이도가 높다.

수학창의력교실은 십진블록 등의 교구를 활용해 수학의 기초원리와 개념 이해를 도우며, 기초와 중급반이 준비돼 있다.

독서작문은 ▲일기는 내 친구 ▲재미있는 책읽기와 글쓰기 ▲생각하며 책읽기와 글쓰기 등의 3개 강좌가 운영되며 이해력, 분석력, 비판력 함양을 목적으로 한다.

이와 함께 구는 원어민 강사와의 역할극, 게임, 글쓰기 등으로 꾸며지는 방과 후 영어교실을 10월7일∼12월17일 종암중학교에서 연다. 초등학교 3∼4학년 반과 5∼6학년 반으로 나눠 각각 화요일과 수요일 오후 3시30분부터 5시까지 수업이 진행된다. 각 반 15명씩 모두 30명을 모집하며, 참가비는 2만원이다.

고려대학교와 종암중학교의 강좌 모두 30일 오전 9시까지 구청 홈페이지(www.seongbuk .go.kr) 강좌안내란를 통해 온라인으로 참가 신청을 받으며, 전산 추첨을 통해 같은 날 오후 2시에 선정 결과가 발표된다.

이번에 마련된 교육 프로그램들은 구가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교육비용을 지원함에 따라 저렴한 참가비로 운영되며, 저소득층 가정(기초수급자 및 차상위 복지급여 수급자)의 학생들은 총정원의 10% 이내에서 우선 선정되고 참가비도 전액 면제를 받는다.

구 관계자는 “주입식, 암기식 교육이 아닌 논리적인 사고력과 창의적인 응용력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한 것이 이번 과정의 특징”이라며 “전국 기초 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대학교가 위치한 이점을 살려 캠퍼스 인프라를 활용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제공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차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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