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전자도서관 이달 운영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9-23 17:39:19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서대문구, 주민문고 14곳 도서 대여… 도서량 10배이상 늘어 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는 지난 8월1일 제각기 운영되던 지역내 14개 주민문고를 하나로 묶는 통합전자도서관을 만들고 9월1일부터 본격적인 도서대출 서비스를 시작했다.

23일 구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홍제동에 사는 주민이 인터넷으로 남가좌동 주민문고에 비치된 책을 신청하면 남가좌동에 가지 않고 홍제동 주민문고에서 빌리고 반납도 가능하게 하는 서비스이다.

주민들이 지역내 주민문고 14곳에 있는 5만7000권의 서적을 내 집 서고처럼 이용할 수 있게 된 것. 이로 인해 도서관 도서량이 무려 10배 이상 늘어났다.

이경헌 자치행정과장은 “구민 전체가 책을 가까이 하고 책 읽는 구민이라는 모토로 통합도서관리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며 “책 읽는 서대문 만들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지난 2002년 6월 현저동 101번지에 개관한 이진아기념도서관은 5만5000권의 도서를 비치하고 주민들을 맞이하고 있다. 등록회원만 1만8600여명.

지난해 32만2200명이 이곳을 찾았고 올해에도 벌써 25만7900명이 찾아올 정도로 인기가 높다. 도서관이 단순히 책 읽는 공간이 아닌, 주민이 직접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다양한 형태 운영으로 정보와 문화의 산실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는 것.

이진아기념도서관은 ▲지식의 장 ▲정보의 장 ▲교육ㆍ문화의 장 ▲디지털 도서관 등 크게 4가지의 테마로 분류돼 있어 그 이용도와 만족도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매주 둘째, 넷째 일요일 오후 2시부터 지하 1층 다목적실에서 아이들과 함께 보는 좋은 영화를 상영하고 있으며, 동화원화 작품을 전시해 ‘지구촌 사람들, 지구촌 이야기 등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이외에도 상설 프로그램으로 ‘책 읽어주는 할머니의 스토리텔링’은 매주 수요일 오후 4시부터 2시간 동안 1층 모자 열람실에서 열리고 있으며, 행복한 이야기 엄마의 동화 구연, 어린이 및 어머니 독서회를 운영 중에 있다.

자세한 프로그램 안내는 도서관 홈피(www.sdmlijalib.or.kr)을 이용하면 된다.

이정수 도서관 관장은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사회의 문화를 창조하고 열린 학습을 위한 샘터가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수호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