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속~과태료부과 자동 처리… 年 5000만원 세입 증대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충용)가 이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 ‘노점 및 적치물 One-Stop 관리시스템’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2일 구에 따르면 이는 지역내 노점상과 적치물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것으로, 현장 실태조사부터 단속, 수거물품 반환·보관·매각에 이르기까지의 전 업무과정과 상황에 따른 문자메시지(SMS)를 자동발송하며, 서울시 세외수입종합징수시스템과 연계된 과태료 자동부과 처리도 가능하다.
구가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노점 및 적치물 One-Stop 관리시스템’은 단속공무원이 행정용 지리정보시스템(GIS)과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이 탑재된 개인용휴대단말기(PDA)를 갖고 다니면서 현장에서 손쉽게 실태조사와 단속이 가능하도록 개발된 것.
민원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업무처리의 효율성도 높이기 위해 고안된 이 시스템은 그동안 수작업으로 처리돼 왔던 노점과 적치물 관리 업무가 전산화된 것으로, 특히 전체 업무 프로세스 중 일부 기능만을 전산화해 여전히 많은 부분은 수작업에 의존해 효율적인 운영이 어려운 타구의 실정과 크게 차별화된 프로그램이다. 현장위치 등의 사진을 자동 저장할 수 있고 각종 조사자료 입력을 최소화해 단속시간이 줄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아울러 실태조사부터 수거물품 관리까지 모든 과정을 처리할 수 있으며, ▲PDA를 활용한 현장 행정 업무처리 ▲수거내역과 소유자, 허가사항 등 수거물품 자료관리 ▲물품매각 대상자료 자동분류와 매각정보 관리 ▲연도별 통계자료 생성과 각종 대장출력 등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서울시 세외수입종합징수시스템을 연계한 자동 과태료부과와 종로구 UMS 시스템(Unified Messaging System:구청과 보건소, 각 동에서 처리하는 민원처리 사항을 민원인의 휴대전화나 이메일 등 개인 통신장비에 신속하게 알려주는 통합메시징시스템)을 연계한 자동문자 발송까지 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의 운영으로 노점ㆍ적치물의 지역별 분포와 형태, 변동사항, 행정처분 내역 등의 통합관리를 통해 민원에 대한 즉각적인 대응과 신속한 현장정비 조치가 가능해지는 것은 물론 연 3000만원의 인건비 절감을 비롯해 5000만원 정도의 세입증대가 예상된다.
또한 생성된 각종 통계자료는 도시미관개선을 위한 구정 발전방향 수립 등에 적극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내년 서울시 노점디자인거리 시행과 관련해 이번 시스템이 서울시 24개 구청에 확대·보급될 경우 보다 체계적인 노점 정비와 관리로 깨끗한 서울거리 가꾸기에 앞장 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구는 앞으로 사용 중 발생될 수 있는 오류사항 등을 수정해 시스템의 안정화를 추진하고 사용자의 요구사항을 최대한 반영한 세부분야 기능 추가개발로 더욱 효율적인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정상미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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