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김동리·최정희 展 개최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9-11 17: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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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내달 12일까지 종로구(구청장 김충용)는 이달 5일부터 내달 12일까지 평창동 영인문학관에서 한국 문학계의 대표적 소설가인 김동리 선생과 최정희 선생의 일상과 자취를 탐색하는 전시회를 개최한다.

11일 구에 따르면 ‘30년대 소설의 추억, 김동리ㆍ최정희 展’이라는 명칭으로 열리는 이 전시회는 작가의 다양한 면모를 조명해보고 작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면서 그들이 살았던 시대의 모습까지 함께 되돌아보기 위한 의도로 기획됐다.

문인으로서의 삶을 들여다 볼 수 있게 하는 유품과 소장품들은 한국문학계에 큰 획을 긋고 작고한 그들의 새로운 면도 느낄 수 있게 해 사람들의 관심과 흥미를 끌고 있다.

그동안 유가족이 모아온 자료들을 어렵게 확보해 열리게 된 이번 전시회에서는 작품집과 육필원고, 교정본, 애장가구, 소장서화, 수신엽서, 연하장 등 다양한 품목의 소소한 자료들을 만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두 문인의 인간적인 모습들을 보다 가까이에서 생생하게 접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지난 2004년에는 ‘김상옥 展’을 연 바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시기간 중인 20일에는 소설가 김문수씨의 ‘최정희 論’이라는 제목의 강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독서의 계절 가을에 열려 더욱 의미 있는 이번 전시회는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월요일은 휴관이다. 관람료는 초ㆍ중ㆍ고ㆍ대학생의 경우 2000원, 일반인은 4000원이다.

평창동 499-3(산마루길 58) 언덕배기에 아담하게 자리한 영인문학관(寧仁 文學館)은 평론가이며 수필가인 전 문화부 장관 이어령 선생과 그의 부인 강인숙 교수가 서로의 이름에서 한 글자씩을 따서 명칭을 정하고 세운 사설 문학박물관이다. 문의 (379-3182)

/정상미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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