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성묘 갈 땐 발열성질환 요주의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8-31 19: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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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보건소, 진드기 유충 균등예방홍보 동대문구(구청장 홍사립) 보건소는 무더운 여름이 지나 가을로 접어들면서 벌초, 성묘, 등산, 관광 등의 야외활동시 발생하기 쉬운 쯔쯔가무시증 등 가을철 발열성 질환 예방 홍보에 나섰다.

31일 구에 따르면 가을철 발열성 질환에는 쯔쯔가무시증, 렙토스피라증, 신증후군출혈열 등이 있으며, 2003년 이후 급속히 증가하기 시작해 1년 중 9~11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쯔쯔가무시증은 관목 숲에 살고 있는 진드기 유충이 사람을 물어 감염되고, 렙토스피라증은 원인균에 감염된 동물(특히 쥐)의 배설물에 젖은 풀, 흙, 또는 물 등과 접촉할 때 (사람의)점막, 상처난 피부 등을 통해 감염된다.

또 신증후군출혈열은 원인균에 감염된 등줄쥐(또는 시궁쥐, 실험쥐 등)의 배설물이 건조돼 먼지와 함께 공중에 떠다니다가 호흡기를 통해 사람에게 감염된다.

일단 감염되면 발열, 오한, 결막부종, 근육통, 두통 등의 증세를 보이며, 특히 쯔쯔가무시증의 경우 물린 부위에 가피가 형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사람간의 전염성은 없지만 중증의 합병증을 유발하거나 치명률이 높아 신속한 치료를 요한다.

예방 방법으로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금하기 ▲부득이한 야외활동시에는 피부 노출을 줄이기 ▲잔디 위에 침구나 옷을 말리지 않기 ▲귀가 후 옷에 묻은 먼지를 털고 반드시 목욕 하기 등이 있다. 더불어 밭일, 벼베기, 벌초 등 작업시 장화, 장갑 등 보호구를 착용하고, 가능한 한 농경지의 고인 물에는 손, 발을 담그거나 닿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문수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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