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구로 IT 봉사단 출범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8-25 18: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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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득세 면제등 입주특혜 환원 일환
고장난 PC 고쳐주고 기초교육 봉사



구로구(구청장 양대웅) 디지털단지 입주업체들이 구로에서 받은 특혜를 구로로 환원하겠다며 IT봉사단을 결성했다.

구는 지역내 디지털단지 입주업체 직원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IT봉사를 펼치겠다는 뜻을 밝혀왔다며 IT맨들의 열정과 봉사정신이 구로가 펼치는 ‘IT희망나눔 세상 사업’과 맥을 같이해 ‘디지털구로 IT 봉사단’을 발족했다고 25일 밝혔다.

디지털단지 입주업체 직원들이 발 벗고 나선 것은 구로디지털단지에 있으면서 받는 많은 혜택 때문. 구로디지털단지에는 82개 벤처빌딩과 7500개 업체가 입주해 있는데 디지털단지에 입주하면 취득세 면제, 재산세 및 종토세 5년간 50% 감면, 구로웹하드 무료이용, 구로몰 무료 입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스타넥스, 모랜소프트, 클립소프트 등 지역내 12개 기업체 IT맨들이 주축이 돼 구에 러브콜을 요청, 구는 이와 같은 IT맨들의 요청을 적극 수용해 IT봉사단이 탄생했다.

그동안 중고PC보급, 주민정보화교육확대 등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IT 희망나눔세상’ 사업을 펼쳤던 구로구청은 봉사대원과 정보소외계층을 연계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소모품을 지원하며, 봉사단 단원증과 유니폼을 제작하는 등 행정적 지원을 맡았다.

민·산·관·학 총 75명으로 구성된 IT봉사단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주민들과 복지시설 등에 ▲중고 PC 설치 ▲고장 PC 수리 및 점검 ▲PC 활용기초교육 등의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디지털구로 IT봉사단은 26일 오후 1시30분 구청 5층 강당에서 발대식을 갖고, 활동에 들어간다.

구는 디지털 IT봉사단 발대를 기념으로 발대식 후 ‘PC 조립대회’를 개최, IT실력을 겨루는 시간도 마련했다. PC조립대회는 기업체팀과 직원팀 각 2팀과 주민팀 및 대학팀 각 1팀씩 참가하며, 조립된 PC는 주민들에게 전달된다.

양대웅 구로구청장은 “쪽방, 공순이, 공장 등으로 인식되던 구로공단이 벤처와 디지털시대를 이끄는 디지털단지로 거듭났다”며 “디지털단지의 업체들이 관과 협력관계를 맺고 봉사와 헌신의 마음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것이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문수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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