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인왕산공원 내달 새단장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8-21 14:5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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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뒷산 공원화 일환 종로구(구청장 김충용)는 인왕산도시자연공원 중 무악지구(종로구 무악동 48번지, 누상동 산1-29번지 일원) 약 2140㎡를 9~11월 새롭게 단장한다.

21일 구에 따르면 이는 지역 주민들에게 여가 시간을 즐길 수 있는 상쾌한 휴식처를 제공하기 위해 동네뒷산 공원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

최근 이 지역은 인왕산과 북악산의 서울성곽 탐방로 개방과, 전통사찰인 인왕사 그리고 인왕산 I-park아파트 준공 등으로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에 따라 구는 공원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등산로를 새롭게 단장하고 약수터를 깨끗하게 정비해 현대화된 운동기구를 들여놓고 농구장과 소운동장을 새롭게 재포장하는 등 실용적이고 편리한 모습으로 재탄생시킬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원화사업으로 무악어린이집 철거부지와 훼손된 산림의 생태계를 되살리기 위해 우리 고유의 향토수종을 심어 자연의 모습을 찾고 쾌적한 공원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새로 조성되는 곳은 크게 세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첫번째는 숲속정원으로 목재데크와 목재계단, 야외탁자를 놓아 숲속의 정원을 연출한다. 또한 약수폐수를 활용한 연못으로 샘물정원을 만들고 노후된 정자 등의 시설물 교체해 숲속의 쉼터이자 어른과 어린이가 함께 하는 숲속 놀이터를 만든다.

두번째는 자연체험원으로, 식이수종과 덩굴성 관목 등으로 장식하고 목재데크로 탐방로를 만들며, 안내시설을 설치한다. 그리고 지피초화원을 도입해 자연체험을 할 수 있는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아파트 옹벽과 울타리 사이에 녹지대도 조성한다.

세번째는 웰빙가든이다. 기존의 배드민턴장 보호시설을 철거하고 3면으로 조성하며, 옹벽 주변부로 펜스와 차폐를 식재한다.

배드민턴장 앞 공지는 고무블록 포장의 체력단련장으로 조성하고, 계단상부 쉼터는 포장을 교체한다.

구는 이번 공원 정비로 인왕산 공원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동네 뒷산 공원화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정상미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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