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종로구(구청장 김충용)에 따르면 구는 이용하는 주체인 인근 주민들과 함께 가꾸는 참여적 공원관리를 취지로 종로Green봉사대를 결성하기로 하고, 지난해 10월 구청 홈페이지와 각 동주민센터를 통해 참여자를 모집했다.
공원관리의 효율성을 위해 65세 이하의 봉사정신이 투철한 사람들을 선별해 종로Green봉사대를 위촉, 활동에 들어갔다.
종로Green봉사대는 지역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공원을 관리함으로써 이용자 입장에서 불편사항이나 개선사항을 찾아 고쳐나갈 수 있다는 점에서 더 큰 의미가 있다. 또한 공원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사랑이 커질 뿐만 아니라 개인ㆍ단체 등과 행정기관의 연계를 통해 공원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한층 수준 높은 공원 환경도 조성할 수 있다.
시작할 당시 38명이었던 종로Green봉사대의 인원은 채 1년도 되지 않은 현재 104명으로 늘었고, 계속해서 신청 문의가 이어지고 있을 만큼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종로Green봉사대는 ▲공원내 현수막 정비(찢어지거나 시일이 지난 현수막) ▲안내판 바로 세우기 ▲쓰레기 수거(체육시설, 휴게시설, 약수터 등을 중심) ▲공원훼손(시설물 파손, 경작 등)행위 계도 및 신고를 비롯해 계절별로 풀베기와 나무 가지치기, 산불 예방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처음 와룡공원 등 6개 공원의 정비를 시작으로 활동을 시작한 종로Green봉사대는 현재 13곳의 공원구역으로 활동범위를 넓혔고, 평상시에도 각자 맡은 공원을 아침, 저녁, 공휴일 구분 없이 매일 쓸고 닦는 등 깨끗한 종로의 공원을 만드는데 노력을 기울인다.
그동안 종로Green봉사대의 누적 봉사시간은 3050시간으로, 하루 작업시간을 8시간으로 환산했을 때 무려 381일에 달한다.
구는 종로Green봉사대를 사회봉사단체로 등록해 운영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며, 지역에 상관없이 누구나 공원녹지과(731-1459)에 가입 신청을 할 수 있다.
구는 앞으로도 시민참여를 통해 함께 가꾸고 관리하는 공원관리 제도를 더욱 활성화 해 아름답고 쾌적한 공원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종로에는 인왕산 도시자연공원 등 63곳 621만2533㎡의 공원이 있고 이를 세분화 하면 ▲도시자연공원(3곳): 373만4065㎡ ▲근린공원(25곳): 240만6744㎡ ▲어린이공원(30곳): 7만510㎡ ▲소공원(5곳): 1214㎡이다.
/정상미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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