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세무서는 1980년 구로구가 영등포구로 분리됐지만 구로구로 이전하지 못한 채, 1982년 영등포세무서에서 분리돼 1986년부터 지금의 청사에 자리 잡아 담당업무를 해왔다.
구로세무서의 구내 이전은 주민들의 오랜 희망사항으로 비록 세무서가 이전하지는 않지만 지역민원실의 설치로 그동안 주민들이 겪었던 많은 불편함이 사라질 전망.
이번에 설치되는 지역민원실은 면적 61.17m의 규모로 민원업무요원 2명, 납세자 보호업무요원 1명, 세원 상담업무요원 1명 등 총 4명의 직원이 근무하게 되며, 주민 이용추이에 따라 근무인원을 증원할 계획이다.
추진업무는 ▲사업자등록 신규·정정 신청과 교부 ▲납세사실 증명 등 각종 민원증명 발급 ▲고충, 불복청구 등 납세자 보호 관련업무 ▲각종 신고서 접수 및 세원분야 상담 업무 등으로 대부분의 세무서 업무를 처리하게 된다.
구는 지역민원실 설치로 지역내 구정업무와 병행하면서 간단한 국세업무를 함께 처리할 수 있어 시간과 방문비용의 절약을 통해 적극적인 종합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민 만족도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구청별관에는 현재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구로상공회, 서울신용보증재단, 우리은행 등이 입주해 있어 각종 인허가, 세무, 회계-노무, 특허, 법류상담 등 소상고인을 위한 One-stop 서비스 시스템 구축이 가능하게 됐다.
구 관계자는 지역민원실 설치에 대해 “국세청의 입장에서는 세무서가 없는 지역에 새로운 세무서를 만드는 일이 우선사항인데다 세무서를 이전하려면 땅값, 건물값 등의 막대한 예산이 필요해 구로 관내로 세무서를 이전하는 데 어려움이 많다”고 말했다.
/문수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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