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자연학습장 재탄생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8-12 19:08:59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생태연못 넓히고 바람개비 설치해 눈길 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는 구청 뒤편 안산 진입로에 생태연못을 확장하는 등 총면적 2000㎡(600평)의 안산자연학습장을 조성, 지난 7월부터 주민들에게 선보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총예산 6800만원을 들여 시설이 노후 돼 환경저해 요인이 됐던 수경재배장 및 주변 불량경관 시설물을 철거하고, 물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생태연못을 확장해 자연친화적 학습장 조성을 위한 공사를 시행했다.

안산자연학습장은 기존의 목재데크를 확장·정비하고 주민휴식공간인 등의자를 추가 설치해 휴게쉼터의 기능을 강화했으며, 목재데크에 바람개비를 설치해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학습장을 찾는 지역 어린이들의 호기심과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 기존의 낡은 수목표찰을 일제히 정비해 자연학습장을 찾는 어린이들이 다양한 식물의 명칭과 특징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했으며 부들, 꽃창포 등 수생식물을 식재한 생태연못을 비롯해 주변에 식재된 사계절장미와 향토작물, 기존 100여종의 초화류는 도심 속에서 자란 아이들에게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아치형 터널에 나팔꽃, 조롱박 등 ‘향토작물 꽃터널’을 설치해 도심 속에서 옛 고향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도록 꾸며졌다.

현재 안산자연학습장은 유치원생이나 초등학교 어린이들을 위한 자연생태체험교실, 안산숲속여행 프로그램과 연계해 교육의 장으로도 활용되는 등 다양하게 이용되고 있다.

조준수 푸른도시과장은 “안산자연학습장의 향토작물 및 야생초화류는 생육상황과 계절에 맞는 다양한 식물을 식재?관리하여 지역주민에게 편안하고 쾌적한 자연학습장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수호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