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문화계간지 ‘좋은동네’ 창간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8-12 16: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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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달 강동문화원장 취임 1주년 작품전 수익금 6000만원 발전기금 조성
시인 신달자등 강의 강동문화대학 개교



지난해 취임사를 통해 “문화원이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취임한 이원달 강동문화원장(사진)이 지난 2일로 취임 1주년을 맞았다.

이원달 원장은 지난해 강동문화원장으로 취임한 후 문화원 발전기금 조성과 지역 예술인 등이 참여하는 문화계간지를 발간하고 문화대학을 개설하는 등 지역 문화 수준을 한 단계 끌어 올렸다는 평을 듣고 있다.

12일 강동구(구청장 이해식)에 따르면 그가 취임 후 내딛은 첫 사업은 문화원의 열악한 재정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지난해 9월 개최한 ‘문화원장 초대 작품전’으로 이를 통해 6000만원의 수익금을 마련, 문화원의 발전기금을 조성했다.

또한 문화원의 든든한 후원자 확보를 위해 문화원 회원 유치에도 노력을 기울여 회원수를 52명에서 144명으로 증가시켰다.

이어 지역과 주민들의 문화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한 본격적인 문화 사업을 파고들어 종합 문화계간지 ‘좋은동네’를 창간하고 ‘강동문화대학’을 탄생시켰다.

종합 문화계간지 ‘좋은동네’는 지난해 12월 창간호를 시작으로 지역내 예술인들의 역량을 집대성해 2008년 봄호, 여름호 등 세 차례 발행됐다. 계간지에 참여한 예술인만 74명이며, 특히 문화초대석, 명사칼럼 등을 통해 김중위 전 국회의원, 산악인 허영호, 월드글로리아센터 임정근 감독 등 지역내 기반을 둔 지역 명사의 이야기를 다뤄 그들의 문화세계를 탐미하고 그들의 눈을 통해 본 강동구를 조명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와 함께 올해 4월16일 처음 문을 연 강동문화대학은 음악평론가 및 방송인 김갑수, 시인 신달자, 신영희 명창, 미술감상 장진성 교수 등 각 분야의 권위 있는 강사진을 확보, 음악·미술·문학 등 다양한 예술 장르를 아우르는 고품격 강의로 주민들의 문화수준 향상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는 당초 취지를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문화사업들의 연이은 안착은 문화원의 위상을 높이는 데도 기여했다. 계간지 발간 후 벤치마킹을 하려는 전국의 문화원들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이원달 강동문화원장은 한국문화원연합회 운영위원으로 선출되기도 했다.

한편 이원달 문화원장은 1963년 경북도청에서 처음 공직생활을 시작해 강동구 부구청장, 광진구청장, 중랑구 부구청장 등을 역임했으며, 1996년에는 미술단체 청색회를 창립, 10년간 회장, 고문 등을 지내면서 7회의 개인전을 갖는 등 활발한 예술활동에 몸바쳐 왔다.

/차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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