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담장엔 어린왕자 산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8-11 18: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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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신연중학교 입구 타일벽화로 장식 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는 홍제동에 위치한 신연중학교 입구 옹벽에 ‘동화가 있는 담장 갤러리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셍텍쥐페리의 어린왕자’를 콘셉트로한 타일 벽화를 꾸몄다.

11일 구에 따르면 이번 담장 갤러리 조성사업은 가로 66m, 세로 1~3m 옹벽을 타일벽화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난 6월25일부터 7월31일까지 약 36일간 총예산 1500만원이 투입된 사업이다.

기존의 벽화는 10여년 전에 그려져 낡고 노후돼 지역주민의 개선요구가 빈발했고 옹벽 상태도 파손과 균열로 정비가 필요해 지난 4월 훼손·균열된 옹벽면을 그라인드작업 및 보수공사를 실시, 우선 옹벽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작업을 마쳤다.

구는 이번 벽화 디자인을 위해 임옥상 공공미술연구소, 이대색채디자인연구소, 서울시청 디자인과 등 전문기관에 타일벽화 정비에 대한 자문을 구해 를 컨셉한 무지개 행성에 사는 코끼리가 희망을 찾아가는 여행이야기를 표현했으며, 상투적인 꽃이나 사람 그림은 지양했다.

구 관계자는 “공공시설물이 일상이 반복되는 도시 생활인들에게 활력을 주고, 초·중등생에게는 동화 속 이야기를 통해 상상의 이미지를 제공할 수 있도록 장기적인 공공시설물 도시디자인 계획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수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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