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꽁초 무단투기 단속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8-10 17: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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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기초질서 지키기 일환… 민·관 합동 15개반 편성 활동 동작구(구청장 김우중)는 지난달 28일부터 담배꽁초 등 무단투기 단속분야에 민간용역원을 투입해 공무원과 합동으로 단속활동을 펼치고 있다.

10일 구에 따르면 구는 지난해부터 서울시와 함께 기초질서지키기의 핵심사업으로 추진한 담배꽁초 등 무단투기 단속에 많은 직원들이 동원돼 행정공백으로 인한 민원인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국가유공단체인 대한민국상이군경회와 용역계약을 맺고 민·관 합동단속을 추진하게 됐다.

운영방법은 공무원 1명, 용역원 1명으로 편성된 2인 1조 15개 반을 구성해 수요일을 제외한 주 4회씩 노량진역 일대 등 다중밀집지역 위주로 단속활동을 실시한다.

그동안 공무원으로만 구성된 부서별 단속반 운영결과 동 주민센터를 제외한 구청의 경우 1일평균 87명의 직원이 2~4시간 동안 출장단속이 이뤄져 과도한 직원 동원으로 인한 부담이 가중됐고 주관부서(청소행정과)의 단속반 관리에 많은 어려움이 나타났던 것.

이순복 청소행정과장은 “민간용역원과 합동단속으로 1일 공무원 투입 인력을 절반 이상(약 83%) 줄이고도 단속건수는 몇 배 증가되는 효과를 보이고 있다”면서 “단속도 중요하지만 흡연자들의 기초질서 준수 의식이 함께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단속 용역원 15명 중 90%를 동작구 상이군경회원으로 채용해 지역주민의 일자리 창출에도 일조했으며, 용역원이 지역 지리환경에 익숙해 효율적인 단속을 할 수 있는 효과도 가져왔다.

구 관계자는 “본격적인 단속업무 추진에 앞서 사전 ‘단속실무, 민원응대요령, 관계법령’ 등을 충분히 교육 후 현장에 투입하였다”며 “향후 추진 성과를 분석 검토하여 내년에도 ‘맑고 깨끗한 서울가꾸기’ 사업의 일환인 담배꽁초 등 무단투기 단속분야에 민간용역 재위탁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는 지난달 말 기준으로 약 4900여건의 단속실적을 보였으며, 민간용역원 투입이 단속의 효율성과 깨끗한 도시미관 조성을 더욱 앞당기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상미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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