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구에 따르면 모유수유클리닉은 모유 수유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모유 수유 시 발생하는 여러 가지 문제를 해결해 주기 위해 올 1월부터 시작된 프로그램. 임산부와 현재 모유 수유에 어려움이 있는 아기 엄마, 가족 등을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운영된다. 또한 매달 네 번째 토요일 오전 10~12시 직장인 및 그 가족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주말 클리닉도 운영된다.
모유수유클리닉에서는 국제모유수유 전문가인 김영란 교수가 모유 수유 자세 교정, 젖 물리는 바른 방법, 유방울혈(젖몸살) 관리, 유방통증 관리, 젖 량이 부족한 경우의 유방마사지, 또는 너무 젖 량이 많아 고통인 엄마들의 유방관리를 해주고 있다. 특히 이론 중심의 모유 수유 교육에서 벗어나 이론과 실제가 동시에 어우러진 교육으로 교육 효과를 높이고 있다.
이 클리닉은 1회 교육 때마다 수강인원을 10명 이내로 제한해 전문가의 유방 관리와 이론이 개인별로 진행, 1대1 맞춤교육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첫 아이를 낳을 예정이거나 낳은 새내기 엄마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해 모유의 장점 및 상황 대처법, 구체적인 모유 수유 실천 방법, 성공적인 모유 수유와 직장 복귀를 위한 교육 상담 등을 하고 있다.
지난 1월부터 7월말까지 모두 37회에 걸쳐 300명이 참여할 정도로 모유수유클리닉은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구가 10번째 아이를 낳으면 3000만원의 출산양육비를 지원하는데다 출생부터 6세까지 보건소에서 일괄적인 검진을 실시하는 등 육아하기 좋은 곳이라는 소문이 나면서 중구로 이사 오는 주민이 증가하다보니 덩달아 모유수유클리닉 참가 신청도 늘고 있다.
정동일 구청장은 “모유수유클리닉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높아 횟수를 늘리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면서 “이외에 저소득층 임산부 및 영유아를 위한 보충영양관리사업을 실시하는 등 모유 수유를 원하는 주민들이 건강한 수유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상미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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