區문화회관서 별·몽금포타령등 전통민요 선보여
세계에서 유일하게 우리 민요와 가곡을 부르는 외국인 프로합창단인 스페인 ‘밀레니엄 합창단’이 양천구(구청장 추재엽)를 찾는다.
구는 오는 19일 오후 7시30분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스페인 ‘밀레니엄 합창단’ 초청 내한공연을 갖는다고 6일 밝혔다.
‘밀레니엄(Group Vocal Millennium) 합창단’은 지난 1999년 한국인 음악가 임재식씨가 스페인 RTVE(국영 라디오 TV 방송 합창단) 소속 합창단 중 24명을 선발해 창단한 합창단으로서, 세계에서 유일하게 우리 민요와 가곡을 부르는 외국인 합창단으로 알려져 있다.
단원 중 성악가이자 지휘자인 임재식씨를 제외한 모두가 스페인 현지인들로 구성된 이 합창단은 스페인의 각종 국가 축제 및 주요 연주회에서 우리 민요와 가곡을 들려주고 있다.
이날 공연은 1부와 2부, 특별무대로 나눠 진행된다.
먼저 1부에서는 영국 엘가의 ‘바바리안 하이랜드에서’, 독일 슈만의 ‘짚시의 생애’와 스페인 안달루시아 지방의 민요를 관객들에게 들려준다.
2부에서는 ‘별’, ‘몽금포타령’, ‘신고산 타령’ 등 우리 전통민요를 선보여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한다.
이어 양천구립어머니합창단이 ‘콴따나메라’, ‘마차가 달려오네’ 등 스페인 음악을 답례로 들려주는 특별무대를 갖는다.
공연 관람은 누구나 가능하며, 오는 12일부터 양천문화회관 홈페이지(www.yangcheonart.go.kr)를 통해 선착순 마감시까지 관람신청을 받는다.
구 관계자는 “‘밀레니엄 합창단’ 공연은 서양인들의 목소리를 통해 우리 음악을 듣는 것으로 이제까지 우리 귀에 익은 느낌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의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문의 (2620-3407)
/김무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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