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식중독 예방 구슬땀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7-30 17:20:3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집단급식소에 문자서비스·보존식 냉동고 무상 설치 강서구(구청장 김재현)가 최근 연일 이어지고 있는 장마 및 무더위로 인해 지역내 집단급식소와 일반음식점 등에서 식중독 환자 발생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식중독 발생 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30일 구에 따르면 먼저 구는 기상청에서 식중독예보지수 자료를 제공받아 학교와 기업체 등의 집단급식소 및 식품제조업체, 330.58m²(100평) 이상 일반음식점 등 약 300곳에 핸드폰 문자서비스를 통해 식중독 발생지수를 실시간으로 알려주고 있다.

식중독 발생지수는 최적의 조건에서 식중독을 유발시킬 수 있는 시간과 각각의 온도에서 식중독을 유발시킬 수 있는 시간에 대한 비율을 말한다.

또한 구는 식중독 예방 물품지원 사업을 벌이고 있다.

구는 주민들이 손 씻기를 생활화 할 수 있도록 집단식중독 발생 소지가 높은 유치원, 어린이집 등의 집단급식소에 보존식 냉동고 및 손 소독기를 구매해 무상으로 설치해 주고 있다.

아울러 학교, 사회복지시설 및 일반음식점에서 손 씻는 시설을 설치할 경우 100만~200만원까지 설치비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서울시 재래시장 시범사업장으로 선정된 화곡4동 남부시장내 식품취급업소 70여개 업소에는 5000만원 상당의 위생관련 물품을 지원하는 한편 손, 칼, 도마 등 식중독 예방을 위한 간이진단키트 검사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실시한다.

일반 주민으로 구성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공무원이 함께 집단급식소 및 활어회 취급업소에 수족관 위생관리에 대해 정기점검과 필요시 특별점검 활동을 벌이고 있다.

또 김밥과 냉면 취급업소, 결혼예식장, 장례예식장내 음식점에 대해서는 월별 세부 추진일정을 수립해 지도점검은 물론 교육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구는 보건소 역학조사반과 연계한 비상방역근무체제를 가동해 식중독 발생시 초동조치가 무엇보다 중요한 점을 감안, 설사환자 등 의심환자가 발생한 경우 긴급 출동해 의심환자와 종사자에 채변검사, 음식물, 음용수, 주방 기구류, 보존식 등을 신속히 채취,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해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결과에 따라 조치하고 있다.

이밖에도 구는 쇠고기 원산지 표시제도가 빠르게 정착될 수 있도록 홍보물 등을 제작, 배포하는 한편 식중독 예방 홍보물과 ‘1830(1일 8번 30초 이상) 손씻기 요령’ 스티커를 지역내 모든 음식점과 집단 급식소에 전달해 손 씻기를 생활화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주민들께서는 깨끗하게 손 씻기, 음식물 익혀 먹기, 물은 반드시 끓여 먹기 등 ‘식중독 예방 3대 요령’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김무진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