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롱속 한복 美 한인학교에 전달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7-27 17:2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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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홍은1동 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 홍은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5일 장롱 속 잠자는 전통한복을 수집해 미국 LA 한인학교에 전달하는 ‘전통한복 기증행사’를 가졌다.

이날 오전10시 홍은1동주민센터 3층 다목적실에서 치러진 기증행사는 이번 행사를 주관한 조시건 홍은1동주민자치위원장 및 각 직능단체 회원,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되새겼다.

27일 구에 따르면 이번 ‘전통한복 기증행사’는 명절이외에는 잘 입지 않고 장롱 깊숙이 보관만 하고 있는 전통한복을 수집해 미국의 한인학교에 기증함으로써 한인학생의 전통문화 교육용으로 활용하고자 추진된 것.

홍은1동주민자치위원회는 이달 7일부터 홍은1동 지역공동체사업의 일환으로 새마을부녀회, 아파트부녀회, 통장협의회 등의 도움을 받아 대대적인 전통한복 수집을 시작해 ▲여자한복 175점 ▲남자한복 8점 ▲두루마기 16점 ▲상·하의 101점 등 총300여점을 수집했다.

이번에 수집된 한복은 전통한복 기증사업을 펼치고 있는 사단법인 서울전통문화진흥회에 전달해 수선 및 세탁을 마친 후 올해 12월경에 미국 LA 소재 재미한인학교협의회에 전달될 예정이다.

홍은1동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전통과 멋을 살린 한복을 기증하여 재미한인 2~3세대 학생의 예절교육 쓰이게 되면 민족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고, 현지인에게도 한복의 우수성을 홍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수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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